우주기업 10개 社 해외 교두보 확보 위해 호주서 B2B 미팅

우주기업 10개 社 해외 교두보 확보 위해 호주서 B2B 미팅

대전시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컴인스페이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씨에스오, 솔탑 등 기술교류회 참석

기사승인 2024-07-22 21:30:51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대전 우주기업 10개 사 주요인사가 22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시카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우주기업 기술교류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대전시와 대전 우주기업 10개 사가 외연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우주분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보를 위해 19~26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와 애들레이드를 방문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장 부시장 일행은 22일(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시드니 시카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우주기업 기술교류회에 참석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주관으로 열린 기술교류회에서 대전 우주산업 지원정책에 대한 소개와 협력 및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대전시 우주기업 10개 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컴인스페이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씨에스오, 솔탑, 엠아이드, 스페이스케이, 블루웨이브텔, 텔레픽스, 마이크로인피니티)가 참여해 기술 홍보 및 판로 개척의 시간도 가졌으며 지역 우주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현지 기업과 관계자를 만나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공무 출장을 떠나며 장호종 부시장은 “호주는 2018년 호주우주국(ASA)을 설립, 국립 우주산업 허브를 운영하는 우주항공 선진국가”라고 설명하며 “대전 역시 우리별 1호, 누리호 발사 등 우주항공이 강점인 도시"라며 "이번 기술교류회를 계기로 호주의 앞선 우주 분야 경험을 공유하며 양국의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장 부시장은 23일에는 맥쿼리 대학교, 시드니 공과대학교, 호주 국립우주산업허브 시카다 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하여 호주 선진 사례연구를 통한 국내 우주항공과 방위산업 기관의 상호 협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24일에는 제17차 호주 우주포럼에 참석해 동행한 대전 우주 유망기업 10개 사와 호주의 26개 선진 우주 기업 간 B2B 미팅을 주선하고, 대전 홍보관을 통해 지역 우주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 시장 진출로 확보를 지원한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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