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 수도권·강원 ‘장맛비’…전국 곳곳 폭염특보·열대야 [날씨]

오전까지 수도권·강원 ‘장맛비’…전국 곳곳 폭염특보·열대야 [날씨]

기사승인 2024-07-22 21:48:56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화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고, 오전과 오후 사이에는 전라동부와 경남서부 곳곳에서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는 24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23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20mm(많은 곳 경기 북부 150mm 이상), 강원중·북부내륙, 강원중·북부산지 30∼80mm(많은 곳 강원 북부 내륙·산지 120mm 이상), 강원남부내륙·산지 10∼60mm, 충남북부, 세종, 충북북부 10∼40mm(많은 곳 충남북부 60mm 이상), 강원중·북부동해안, 대전·충남남부, 충북중·남부, 경북북부내륙 5∼20mm다.

23일 오후부터 24일 아침까지는 수도권 20∼60mm, 강원도 5∼30mm, 전북동부, 전남동부, 경남서부 5∼20mm, 세종·충남북부, 충북북부 5∼10mm의 비가 추가로 오겠다.

비가 올 예정이지만 날씨는 여전히 무덥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강릉 31도, 대전 32도, 광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등으로 예상됐다.

서울, 인천, 경기북부, 일부 강원내륙·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1.0∼3.5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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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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