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스마트농업 이끌 첨단 교육시스템 구축 [힘쎈충남 브리핑]

미래 스마트농업 이끌 첨단 교육시스템 구축 [힘쎈충남 브리핑]

도 농기원, 23일 충남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준공식…인재 육성 ‘박차’ 

기사승인 2024-07-23 16:38:54
1730㎡ 규모 6개 온실 운영…체계적 교육 위한 최첨단 설비 구축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3일 원 내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 농업 단체장, 청년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충남도가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세대를 육성하기 위한 첨단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3일 기술원 내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 농업 단체장, 청년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충남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최첨단 설비와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을 배우고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공간으로, 미래 농업을 견인할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시설 역할을 하게 된다. 

건축 면적은 스마트온실과 다목적실 등을 포함해 지상 1층 총 1730㎡ 규모이며, 딸기·토마토·오이·고추·쪽파·엽채류 등 6개 온실과 통합 관제실, 강의실, 육묘실, 발아실, 저온저장실, 기계실 등을 갖췄다. 

특히 6개 온실은 각 재배 품목에 맞춘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탑재해 청년들이 현장에서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직접 보고 배우는 실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실마다 온실 내 온도 및 환기 등을 조절하는 천창 개폐 시스템과 스크린 개폐 시스템, 냉난방 시스템 등을 설치했으며, 온실 내외부 환경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분석하는 복합환경제어 시스템, 수경시설 양분 공급을 위한 양액 공급 시스템, 병해충 방제를 위한 유황 훈증기 등도 구축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은 세계 최고의 기술을 전수해 전문 기술과 경영 경험에 대한 청년 농업인의 목마름을 제대로 풀어줄 것”이라며 “현장 실습과 함께 충남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에서의 재배 실습 과정이 교육생들의 전공 작물 선택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열정만 있으면 창농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고 임대형·분양형·자립형 등 다양한 수익모형도 마련했다”면서 “도는 청년 농업인과 함께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고 스마트팜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인 정책 자문 충남도 원로자문회의 ‘첫발’

김태흠 충남지사가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충청남도 원로자문회의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원로자문회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충청남도 원로자문회의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위촉장 수여, 정책 설명,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원로자문회의는 노인 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 복지 관련 건의 및 제도 개선 등 노인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제1기 위원은 의장, 간사, 시군별 지회장 등 총 17명이며, 임기는 오는 2026년 7월 22일까지 2년간이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위원들은 도의 노인 복지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노인 정책 발전 방향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을 이끈 원로의 경험과 지혜는 소중한 우리의 자산”이라며 “전문성과 사회 경험 등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자문과 갈등 해소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남인권협의회, ‘장애인 활동 지원’ 올해 개선할 인권 의제 선정 

충남도 인권센터는 23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2024년 제4차 충남인권협의회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충남도 인권센터는 23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2024년 제4차 충남인권협의회 정기 총회’를 열고, 올해 인권 의제를 선정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이기성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장, 권형둔 충청남도인권위원장, 김지훈 도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 배은경 한뼘인권행동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인권 현안 사례 발표, 협의회 운영 보고 및 계획 승인, 2024년 인권 의제 선정, 안건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인권 현안 사례로는 이순자 다함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수석책임이 ‘장애인 활동 지원제도의 현황과 과제’를, 배은경 한뼘인권행동 대표가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시도 추가 지원서비스의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립 생활 지원 및 활동 지원 급여의 중요성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지난해 협의회 운영 성과와 올해 운영 계획을 공유했으며, 올해 민관이 협력해 해결할 인권 의제로 ‘장애인 활동 지원 시도 추가 지원제도 개선’을 선정했다. 

장애인 활동 지원 시도 추가 지원제도는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장애인 활동 지원 시간에 각 시도가 추가 시간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도 추가 시간은 매년 예산에 따라 변동된다. 

이번 인권 의제를 발굴한 한뼘인권행동에 따르면, 시도 예산이 부족하면 지원 추가 시간이 줄어들고 예산이 남는 경우 시간을 더 줄 때도 있다. 

한뼘인권행동은 중증장애인의 경우 혼자 있는 시간에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 있어 시도 추가 지원 시간을 고정적으로 지급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내놨으며, 이날 협의회는 여러 사안 중 시급성 등을 살펴 해당 의제를 올해 개선할 인권 의제로 꼽았다. 

앞으로 협의회는 확정된 의제에 대한 분과를 구성해 간담회, 토론회, 현장 방문 등을 진행한 후 오는 12월 개최하는 ‘2024년 충남인권회의’에서 개선 과제와 이행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의롭고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위원회 출범 

충남도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1기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가 정의롭고 공정한 노동전환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명 경제기획관을 비롯해 노동자단체, 사용자단체,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노동전환 지원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노동전환지원위원회는 ‘충청남도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노동전환 및 훈련센터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운영되며, 임기는 2년이다. 

주요 역할은 탄소중립 이행 및 산업 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로 인한 급격한 인력수요 변화에 대응해 노동자의 고용안정 및 양질의 일자리로의 원활한 노동전환 지원과 관련된 주요 정책의 심의 및 자문이다. 

김영명 경제기획관은 “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대체산업 육성과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노동자가 소외받지 않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소방, 연내 지역 맞춤형 소방차량 6종 39대 보강 

저층전개 소형사다리차.

충남소방본부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품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지역 맞춤형 소방차 6종 39대를 보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보강하는 장비는 △소방펌프차 12대 △고성능화학차 1대 △18m급 소형사다리차 2대 △70m, 46m 굴절차 각 1대 △구급차 12대이다. 

도 소방본부는 올해 초 고층화재 신속대응을 위해 23층까지 전개가 가능한 굴절사다리차를 아산소방서에 이어 하반기 서산소방서, 내년 홍성소방서, 2026년 천안동남소방서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좁은 도로와 주 정차 차량으로 고가사다리차 접근이 어려운 아파트 화재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소형 사다리차는 지난 6월 금산과 부여소방서 배치했으며, 2027년까지 전 소방서에 배치한다. 

대용량 펌프와 대구경 방수포를 장착한 고성능화학차는 전국 최초로 레이저 레이더를 추가 장착해 농연 속 인명 검색 등 기능성을 보강, 보령해저터널 화재 시 투입된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현장 활동에서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차량 교체·보강 작업을 완료하겠다”며 “각종 재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도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 축협-피자알볼로와 협업 ‘홍성한우 김치불고기피자’ 출시  

이용록 홍성군수는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축협, 피자알볼로와 '홍성한우 김치불고기 피자 출시'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우 가격 폭락으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축협, 피자 프랜차이즈가 힘을 합쳤다. 

홍성군은 23일 오전 9시 군청 회의실에서 이용록 군수와 이대영 홍성축협조합장, 이재욱 피자알볼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홍성한우 김치불고기피자’ 출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홍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재욱 피자알볼로 대표가 이용록 군수와의 대화에서 특수부위에 비해 소비가 저조한 불고기용 부위의 활용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1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홍성한우 김치불고기피자’를 탄생시켰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인 ‘종가’에서 참여하여 품질을 한층 높였다. 이를 통해 ‘홍성한우 김치불고기피자’는 기존 피자와 차별화된 맛과 영양으로, 전 연령층에게 인기 있는 한 끼 식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군수는 “이번 ‘홍성한우 김치불고기피자’ 출시는 단순한 신제품 론칭을 넘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축산업을 살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한우의 가치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도인만큼 전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4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농업·농촌 구조개혁 포럼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4일 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열리는 생활개선회 핵심리더 한마음 교육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4일 오전 8시 30분 당진항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공장 ‘PALOSO’ 취항식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4일 오후 7시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열리는 제4회 금산삼계탕축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하계휴가에 들어간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4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해양바이오 발전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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