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26일 개막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26일 개막

기사승인 2024-07-25 14:22:07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가 26일부터 8월 9일까지 15일간 거창 수승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거창국제연극제는 ‘우먼후드 : 메디아에 대한 오해’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국내외 7개국 51개 작품 총 76회 공연이 수승대, 거창연극고등학교, 창포원, 거창시장 등지에서 펼쳐지며, 연극제 마지막 날인 8월 9일에는 수승대 썰매극장 특설무대에서 폐막공연 ‘뮤지컬 갈라콘서트’로 15일간의 여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해 개막식을 위해 설치했던 수중특설무대 대신 눈썰매장에 특설무대를 제작해 개폐막 뿐만 아니라 여러 공연을 올려 무대 활용도를 높였다.

주요 공연작으로는 제2회 서울예술상 최우수상을 받은 연극집단 청춘오월당의 ‘우리교실’,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대유커뮤니케이션즈의 ‘광화문, 그 사내’, 윤문식 연극배우가 펼치는 ‘싸가지 흥부전’ 등이 있으며, 해외작품으로는 벨기에 반 파믈 가족 스카겐, 폴란드 코미디언 MIMO, 그리고 작년에 큰 호응을 받은 보덱커&네안더의 팬터마임이 올해도 거창 수승대에서 펼쳐진다.

연극제 기간 수승대를 찾는 많은 관람객과 피서객들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푸드트럭 존과 화려한 빛을 즐길 수 있는 유등 포토존, 그리고 거창한 누정 문화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플리마켓을 통한 체험 거리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수변 무대에서 DJ와 댄스팀이 펼치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대형 물대포 등을 활용한 신나는 물놀이 공연 ‘수승대 워터밤’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김윤철 합천군수, 폭염 대비 현장 근무자 안전 챙겨

김윤철 합천군수는 25일 여름철 폭염 대비 산림사업장 근무자 안전을 위해 신소양 체육공원을 방문하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챙겼다.

공원관리 근로자들은 공원 내 수목과 화단, 시설을 관리하는 동안 폭염에 노출되어 현장 업무를 수행하므로 여름철 무더위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 평소 건강관리와 현장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


현장을 방문한 김윤철 군수는 “여름철 폭염특보 발효 시 그늘을 찾아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평상시에도 물을 자주 섭취하여 땀으로 배출되어 부족하기 쉬운 수분 보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열이 나거나 어지럼증을 느끼면 단순히 더위를 먹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조속히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하여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하면서 “공원 내 수목관리에 있어 벌목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율곡면 노양리 산사태 취약지역을 돌아보고 인근 무더위 쉼터(마을회관)를 방문하여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윤철 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피해 상황이 속출하고 있음을 전하고, “기후 변화가 심한 현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상예측 정보 발령 시 사전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거동이 불편할 경우 즉시 면사무소로 도움을 요청할 것을 요청하였다.



◆김윤철 합천군수, 법정민원공무원들과 간담회 개최

김윤철 합천군수는 24일 법정민원공무원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법정민원은 법령 등에서 정한 요건에 따라 인허가 등을 신청하거나 특정 사실이나 법률관계의 확인 및 증명을 신청하는 민원을 말하는 것으로 민원의 내용에 따라  분류되는 일반민원 중 하나를 말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19일에 실시한 창구민원공무원 간담회에 이어 ‘민원공무원의 고충이나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각 부서별로 진행되는 민원현안 및 처리방향에 대해 민원처리담당자들과 논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윤철 군수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법정민원처리에 있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처리하는 담당자들에 노고를 치하한다”며, “날로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행정요구에 힘들고 어렵겠지만 군민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정확하게 법정민원을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윤철 합천군수 필드형 기억채움농장 시범 운영’ 방문

김윤철 합천군수는 25일 합천군 용주면에 조성중인 필드형 기억채움농장조성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을 점검하고 시범운영에 참여한 대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은 만성질환 관리자들의 요리수업과 치매예방군의 악기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다.

필드형 기억채움농장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폐교인 용주면 장전수련원을 매입,  새 단장하여 텃밭체험과 실내·외 활동으로 신체적 건강회복을 돕고,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높이기 위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건축물 개축공사가 완료되었으며 주요 실내 시설로는 사무실, 프로그램실, 신체활동실, 심리안정실, 조리실습실, 휴게 카페로 구성하여 지난 7월23일부터 12월31일까지 6개월간 군민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범 운영기간 중 치매 고위험군 및 예방군, 정신보건센터 회원, 장애인 단체, 참여희망단체가 참여하고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원예체험, 요리체험, 공예체험, 악기교실, 신체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향후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하고 환경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대상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조상 땅 찾기, 386명 신청 1181필지 138만여㎡ 찾아줘

함양군은 재산 관리를 소홀히 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피상속인 소유 토지를 파악할 수 없을 때 상속자에게 소유 토지를 알려주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는 모두 386명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해 이 중 222명의 1181필지 138만 9,071.8㎡ 토지 소유 현황을 찾았다.


 최근 3년간 신청 인원을 보면 △2021년 387명 △2022년 384명 △2023년 386명으로 집계되어 연평균 약 360명 이상이 신청하여 숨은 조상 땅을 찾아가고 있다.
 
 조상 땅 찾기 신청 자격은 사망한 토지 소유자의 상속인 또는 토지 소유자 본인이어야 하며, 1960년 이전에 사망한 경우 호주 상속을 신청할 수 있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상속권자의 위임장 및 위임자 신분증 사본, 대리인의 신분증 사본을 지참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본인 또는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2008년 1월 1일 이전 사망자는 제적등본, 이후 사망자는 사망 일자가 기재된 기본증명서와 신청자의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하여 함양군청 민원봉사과 또는 가까운 시·군·구청 지적 업무 담당 부서를 방문해 무료로 신청하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함양읍 교산리 공동주택 주변 도시계획도로 전면 개통

함양군은 함양읍 교산리 일대 웰가센트뷰아파트, 교산지구행복주택, 교산휴먼시아파트 등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2019년부터 약 5년간 총사업비 97억원(보상 69억원, 공사 28억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3개 노선 개설공사를 차질 없이 모두 마쳤다.

먼저 2019년 8월 착공한 웰가센트뷰아파트 ~ 농협하나로마트를 잇는 소로 1-3호선 도시계획도로는 총연장 260m, 폭 10m 도로로, 사업비 14억원(보상 10억원, 공사 4억원)을 투입해 2020년 11월 개통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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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22년 2월 착공한 행복주택아파트 ~ 웰가센트뷰아파트 뒤편을 잇는 소로 3-11호선 도시계획도로는 총연장 200m, 폭 12m 도로로, 사업비 32억원(보상 22억원, 공사 10억원)을 투입해 2023년 5월 일부 개통 완료한 바 있다.

또한 학생과 주민 등 보행자를 위한 인도 개설을 위해 웰가센트뷰아파트 입구 ~ 현대아파트 뒤편 교차로까지 사업비 12억 원(보상 9억 원, 공사 3억 원)을 투입하여 총연장 305m의 인도를 설치했다.

그리고 최근 웰가센트뷰아파트 ~ 휴먼시아아파트와 국도 24호선을 잇는 중로 3-10호선과 3-11호선 미 개설 구간에 대해 총사업비 38억원(보상 29억 원, 공사 9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324m, 폭 12m 도로를 지난해 4월에 착공해 약 1년 3개월 만에 준공했다.

이 구간 개통으로 반듯한 격자형 도로망을 구축하여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도모하고 주거지 교통난을 해소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읍 교산리 공동주택 밀집 지역 주변으로 도시계획도로가 전면 개통 완료됐다.”라며 “이번 도로 개통을 통해 지역 주민의 교통난 해소와 더불어 도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인구 유입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전국 청소년 산림생태탐방단 산청 방문

산청군은 24~25일 전국 청소년 산림생태탐방단이 지리산 둘레길을 탐방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한국산악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호연지기를 키우고 숲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은 중산리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해 법계사와 경남환경교육원으로 이어지는 6㎞ 구간과 운리마을에서 백운계곡을 거쳐 문수암에 이르는 지리산둘레길 8코스(운리-덕산) 9.5㎞ 구간 등 2개조로 나눠 산청의 수려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이뤄졌다.

산청군은 산청군산림조합과 함께 따뜻한 환영인사와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산청을 홍보했다.



◆산청군,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산청군은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이 사업은 만성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지역 어르신에게 인공관절 수술 기회 제공과 의료비 지원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산청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60세 이상 의료수급권자 및 저소득 건강취약 계층이 대상이다.

지원은 한쪽 무릎관절 기준 본인부담금 100만원, 양쪽 무릎관절 기준 200만원 이내다. 상자는 수술 전에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로봇 수술은 지원하지 않는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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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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