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여름을 맞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한샘, 호텔 침대 신제품 ‘어반글로우’ 출시
26일 인테리어 기업 한샘은 패브릭 질감의 호텔 침대 신제품 ‘어반글로우’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샘은 올 가을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를 위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어반글로우는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에센셜’ 라인 호텔침대다.
한샘이 2005년 국내 가구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호텔침대는 침대 프레임과 벽면 패널이 한 세트로 디자인된 침대다. 벽면을 가득 채우는 패널을 활용해 침실 전체를 새롭게 꾸민 듯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한샘의 침대 프레임 전체 매출액 중 호텔침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4.5%에서 2023년 62.5%로 크게 늘었다.
다양한 패널 선택지로 취향에 맞는 호텔침대를 완성할 수도 있다. 벽면 패널은 방의 크기에 맞게 확장이 가능하며 라운드 핀 조명과 콘센트가 설치된 멀티 패널, 거울이 설치된 화장대 패널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설계도 가능하다. 부부의 수면 습관이 다를 경우 서로의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수퍼싱글 사이즈 침대 두 개를 일체감 있게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샘 관계자는 “침실 전체의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기보다는 호텔침대를 활용해 분위기를 바꾸려는 고객이 늘면서 호텔침대의 판매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보다 다양한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패브릭 질감을 활용한 호텔침대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올해 호텔침대 상품 라인을 시그니처 라인과 에센셜 라인으로 재정비했다. 시그니처 라인은 다양한 패널 사이즈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조명 등으로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힌 중고가 상품으로, 에센셜 라인은 조명과 충전 콘센트 등 기본에 충실한 기능으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루어져 있다.
클리오 구달, 한정판 ‘먼작귀’ 콜라보 에디션 출시
클리오 브랜드 구달(goodal)이 인기 캐릭터 ‘먼작귀’와 만나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달X먼작귀 한정판 콜라보 에디션’은 구달의 베스트셀러인 청귤 라인의 세럼, 패드, 크림, 클렌징 밤, 아이패치를 비롯해 촉촉한 발림성과 진정 효과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어성초 선 라인 3종까지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구성되어있다.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보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먼작귀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은 물론 먼작귀 파우치 3종, 왕 스티커, 미니 백, 토너 패드 휴대용 케이스까지 다양한 굿즈와 1+1, 리필 증정 등 가성비까지 고려한 합리적인 기획 한정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뛰어난 잡티 개선 효과*로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청귤 라인의 경우 토벌을 하는 먼작귀 캐릭터와 만나 ‘2주 잡티 토벌 대작전’ 이라는 재치 있는 콘셉트로 다양한 활동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청귤 세럼, 크림, 패드에 한 함)
브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큰 사랑 덕분에 구달의 BEST제품들이 인기 캐릭터 먼작귀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고 즐거운 스토리와 주차 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쌤소나이트, 신제품 ‘메이저라이트’ 출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쌤소나이트가 프리미엄 라인 ‘쌤소나이트 블랙라벨’의 신제품 ‘메이저라이트(Major-Lite)’ 캐리어를 선보였다.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은 메이저라이트 캐리어는 블랙라벨 라인만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이 강점으로, 럭셔리한 여행을 선호하는 올해 여름 여행 트렌드에 적합하다. 자연스러운 빛 반사를 만들어내는 다이아몬드 커팅 패턴으로 과하지 않은 은은한 광택감이 특징이며, 천연 가죽 핸들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만큼이나 스마트한 기능성에도 중점을 뒀다. 쌤소나이트의 혁신적인 신소재 커브를 적용해 무게는 가볍지만 내구성이 뛰어나며,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서스펜션 휠 시스템을 장착해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최지원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메이저라이트’ 캐리어는 쌤소나이트 블랙라벨답게 아름다우면서 내구성이 강한 다이아몬드처럼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며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는 마치 중력의 영향을 받는 것처럼, 상상만으로도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즐거움으로 이끄는 여행의 특별함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레드페이스, ‘슬립온 컬렉션’ 출시
국내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가 높은 휴대성과 편안한 착용감에 아웃도어 기능까지 갖춘 한 ‘슬립온 컬렉션’을 출시했다.
묶는 끈 없이 신을 수 있는 신발을 뜻하는 슬립온은 신고 벗기가 간편하고 착용감이 가벼워 여름철 선호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레드페이스가 선보인 이번 슬립온 컬렉션은, 간편한 착용감으로 해변에서 유용할 뿐만 아니라 높은 접지력으로 아웃도어 활동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경량성을 극대화해 휴대성도 높였다.
신발 밑창에는 브랜드 자체 개발 기능성 소재 ‘콘트라 릿지 워킹’ 아웃솔을 적용했다. 이는 일반 운동화 대비 높은 접지력으로 아스팔트 도로는 물론, 해변, 나무 데크길, 간단한 트레일 등 도심 또는 여행지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편안한 보행을 돕는다. 덕분에 평소보다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여름 휴가철,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갑피 부분에는 니트 소재를 사용해 경량성도 우수하다. 이에 신발의 무게감으로 인해 발에 피로도가 쉽게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음은 물론, 배낭에 수납하기도 좋다. 또한, 높은 통기성으로 신발 내부에 땀이 차기 쉬운 여름철에도 발의 컨디션을 산뜻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디자인 역시 심플하고 캐주얼해 바캉스룩을 비롯한 다양한 코디에 무난하게 매치하기 좋으며, 출퇴근에 편하게 신는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없다. 색상도 평소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여성용 제나 우먼 슬립온은 밝은 파스텔톤의 아이보리, 퍼플과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버건디 색상으로 구성됐다. 각 색상마다 아웃솔(밑창) 부분에 한 줄 배색으로 디자인적 디테일을 더한 것이 눈에 띄어, 반바지 또는 롤업 바지 등 기장이 짧아 신발 밑창이 드러나는 하의와 함께 착용하면 더욱 좋다.
남녀공용으로는 프라임 니트 슬립온과 모션 니트 슬립온이 있다. 프라임 니트 슬립온은 어디에나 무난하게 착용하기 좋은 클래식한 블랙과 그레이 색상으로 구성돼, 오피스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모션 니트 슬립온의 색상은 블랙과 퍼플로 구성됐다. 이 중 퍼플은 여성용 사이즈로 출시돼 부부나 연인끼리 커플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슬립온은 어디에나 자연스럽게 착용하기 좋아 여름휴가뿐만 아니라 일상 속 데일리 슈즈로도 활용하기 좋다”며 “가볍고 기능성까지 갖춘 레드페이스 슬립온 컬렉션과 함께, 올여름 여행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