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가 29일 이숙자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11명을 선출했다.
서울시의회는 이날 제32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이는 상생과 협력의 의회를 바라는 시민의 의사를 존중하고 의석 수 비율에 따라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상임위원장 중 8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상임위원장 3명을 맡기로 한 합의에 따른 것이다.
선출된 서울시의회 후반기 신임 상임위원장은 △운영위원장 이숙자 의원 △행정자치위원장 장태용 의원 △기획경제위원장 임춘대 의원 △보건복지위원장 김영옥 의원 △주택공간위원장 김태수 의원 △도시계획균형위원장 김길영 의원 △교통위원장 이병윤 의원 △교육위원장 박상혁 의원(이상 국민의힘) △환경수자원위원장 임만균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경 의원 △도시안전건설위원장 강동길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이다.
시의회는 지난달 의장에 최호정 의원, 부의장에 이종환·김인제 의원을 선출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성배 의원, 더불어민주당은 성흠제 의원을 각각 교섭단체 대표의원으로 선출했다.
최호정 의장과 신임 위원장들은 “시민의 복리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며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