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해산촉구 및 생존권 사수를 위한 의령군민 총궐기대회

의령군의회 해산촉구 및 생존권 사수를 위한 의령군민 총궐기대회

기사승인 2024-07-30 10:39:07
30일 오전 8시 의령군청 앞에서는 의령군민 무시하는 의령군의회 해산촉구 및 생존권 사수를 위한 의령군민 총궐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건설기계연명사업자협의회 의령군지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 의령군 운영위원회 소속 200여명의 회원과 일부 주민들은 30일 오전 의령군청 앞에서 '생존권 사수를 위한 의령군민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 6월11일 1차 집회로 시작해 계속되는 1인 시위를 이어 왔으나 오로지 의장 잿밥에만 눈이 멀어 군민의 아픔은 안중에도 없는 의원들을 심판하고자 이날 2차 집회까지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비판했다.

김경도 의령군 전문건설위원장은 "우리 손으로 찍은 일부 몰상식한 군의원이 군민의 등에 비수를 꽂는 행위를 하고 있다. 의령군을 이렇게 어지럽혀 놓고도 한치의 부끄러움도 모르는 뻔뻔한 의원들을 심판할 때 다. 두번 다시 이런 의원이 의령군의원으로 당선되지 않도록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이 힘을 합쳐 주시기 바란다"며 "의령군민 무시하는 군의원들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노유현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의 의령지회장은 "오늘 우리가 모인 것은 의령군 의회에 우리 군민들 먹고 살게 예산안을 빨리 심의해서 통과시켜 달라는 것이다. 일거리가 없어 먹고 살기 힘들어죽겠다. 의령군에 있는 소 상공인들이 줄줄이 도산해서 길거리에 나 앉아야 속이 시원하시겠습니까?"라며 "군민의 어려운 살림살이를 한번만 먼저 보살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의령군의회는 제288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김규찬(무소속), 부의장 오민자(무소속), 운영위원장 조순종(무소속), 자치행정위원장 황성철(무소속), 산업건설위원장 김창호(무소속)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의장선출이 시작되기전 국민의힘 의원 5명 가운데 김봉남 김판곤 김행연 윤병열 등 4명의 의원이 퇴장하고 국민의힘 주민돈 의원과 무소속 의원 5명이 김 의장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군의회는 의장 선출 이후 제288회 의령군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처리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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