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티몬 구매’ 상품권 피해 보상 나선다

요기요, ‘티몬 구매’ 상품권 피해 보상 나선다

기사승인 2024-07-31 10:11:29

요기요가 위메프·티몬 사태로 피해를 본 고객에 대한 보상 방침을 31일 발표했다. 요기요는 티몬에서 요기요 상품권을 구입한 뒤 사용이 중단된 고객에게 티몬의 정산금 지급과 상관 없이 피해를 복구할 방침이다. 

요기요는 “큐텐(티몬) 정산금 미지급 사태로 피해를 본 고객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같은 보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요기요는 피해 고객에게는 추가 쿠폰 5000원권도 지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복구 방안에 대해서는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피해 고객들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전준희 요기요 대표는 “큐텐의 정산금 지급이 불투명한 상황임에도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상액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요기요는 신속히 고객 피해를 복구하고, 플랫폼에 대한 신뢰가 훼손되지 않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기요는 고객 경험 개선과 유사 피해 방지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상품권 관련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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