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으로 전입 유공기관·기업체 장려금 신청을 오는 12월 1일부터 받는다.
해당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유지하다 봉화군으로 전입한 뒤, 3개월 이상 주소를 유지한 직원이 3명 이상인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직원 수에 따라 5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장려금을 차등 지급한다.
신청은 봉화군청 인구전략과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기관 및 기업체와 협력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전입 유공기관·기업체 장려금외에도 전입 축하금, 청년 주택 임차료 지원, 가업 승계 소상공인 정착 지원 등을 시행 중이다. 아울러 스마트 팜 조성, K-베트남 밸리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중장기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