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 소재한 기업 7개소가 '2024년 경남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수행한다.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수소경제 활성화와 지역 수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원한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확보한 국비에 시비 1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을 들여 예비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한다.
시는 수소관련 매출 실적이나 기술력을 보유한 도내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을 모집해 지원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시제품 제작과 공정혁신 등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김해 업체 6곳이 선정됐다. 올해는 도내 12개 선정기업 중 60%가 김해 업체들이다.
시는 현재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경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소기업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수소전문기업은 새로 선정된 업체를 포함 총 37개에 이른다.
시는 김해 수소전문기업들이 김해지역 수소산업을 견인하는 수소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전국 처음 어린이 납세자보호관 22명 양성
김해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납세자보호관 22명을 길러낸다. 대상은 초등학생 4~6학년이다.
이를위해 시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초등생 22명을 대상으로 '나는야~김해시 어린이 납세자보호가' 행사를 개최했다.
시의 신규 시책인 어린이 납세보호관은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에게 세금의 중요성과 올바른 세금 상식을 알려주기 위해 양성하는 것이다.
어린이 납세보호관들은 세금 문제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을 돕는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납세보호관인 어린이들은 김해한글박물관을 견학했다. 김해한글박물관은 2021년 11월 문을 연 국내 최초 공립 한글박물관이다. 김해 출신 한글학자 한뫼 이윤재와 눈뫼 허웅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건립했다.
시는 어릴때부터 세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을 고려해 어린이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해시 타시도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김해시가 타시도 중 고교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다.
이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경남교육행정협의회에서 2024년부터 지원사업 주체를 경상남도에서 경남도교육청으로 변경했다.
그동안 기존 지원 기준인 도내 주소를 둔 신입생에서 도내 소재 학교 신입생으로 변경한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그동안 지원대상이었던 김해시에 주소를 두고 타시도 중고교나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신입생 196명이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문제가 발생했다.
시는 제2회 추경에 시비 5800여만원을 편성해 올해 경남교육청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에서 제외된 학생에게 한시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입학일 기준으로 김해시에 주소를 둔 타시도(부산, 경북, 충남) 중고교나 대안교육기관(중 고등학교 1학년 과정)에 입학한 신입생이다.
전입생은 전학일을 기준으로 김해시에 주소를 둔 학생으로 1인당 3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8월1일부터 12월13일까지다.
시는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으로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했던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의회 청렴추진단,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한다
김해시의회가 종합청렴도 1등을 달성하고자 시의회 의장실에서 '2024년 청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시민이 신뢰하는 깨끗한 의회 상을 정립하고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청렴추진단을 발족해 지난 1년간 운영해왔다.
청렴추진단 회의에서는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도 향상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더불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각 팀별 세부 추진과제 등을 점검했다.
청렴추진단은 올해 '김해 청렴 클러스터 참여'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의원 간담회 개최' '의원 공무국외출장 운영 내실화' '정례회와 함께하는 청렴서약식 개최' '행동강령 자문위원회 운영 내실화'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내실화'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점검' '부패방지 문자알리미 운영' '부패요소 상시 모니터링 강화' '청렴의 날 운영' '청렴도향상 지원조례 제정' 등 15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부터 지방의회에 대해 최초로 종합청렴도 전수 평가를 진행한다.
시의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경남지역 투자 활성화 공동 IR행사' 개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경남지역 투자활성화를 위한 '경남 엔젤투자클럽 공동 IR행사'를 지난 30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남지역의 엔젤,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담당자와 일반 투자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가기업으로는 (주)메디워커(김태열)와 (주)디아이블(박창만) (주)오티아이코리아(박수진) (주)뉴헤리티지(김남현) (주)빛가람시스템(안승은) ㈜대신해드림(이승원) B.MARINE(조연수) 버니앤포니(황정빈)등 8개사다.
행사에 앞서 김해시1인창조기업센터의 입주기업인 ㈜뉴헤리티지와 ㈜대신해드림 간에 투자유치 조인식도 진행했다. 김해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현재 19개사를 보육 중이다.
손한국 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올 하반기에는 엔젤투자클럽 공동 IR행사 개최를 계기로 경남지역 스타트업체에 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진흥원은 지금까지 투자활성화를 위해 총 2개 펀드에 출자했다. 8월에는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운용하는 펀드에 출자하면 총 3개 펀드에 600억 이상의 펀드 규모로 지역 투자 붐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