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orea Advertising Index 이하 '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로, 해당 업종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기업이 많으면 지수가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즉 KAI 지수가 100 이상이면 해당 월의 광고 판매가 전월보다 높을 것이라고 광고 종사자들이 전망하는 것이다.
코바코에 따르면 7월 대비 8월의 전망지수는 100.9로 광고비 집행이 전월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별로는 주로 온라인·모바일(102.0), 신문(101.1), 지상파TV(100.9)의 광고비가 7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8월 대비 금년 8월 전망지수는 96.6을 기록해 장기간 이어지는 경기 침체에 따른 광고시장의 불황은 계속될 것으로 코바코는 평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2025년 대학교 신입생 확보를 위한 수시모집 광고(교육 및 복지후생, 118.8)와 신규 시계 제품 출시 광고(정밀기기 및 사무기기, 109.1), 신규 수입차종 출시 광고(수송기기, 106.3), 부동산 시장 활황에 따른 분양 사전 광고(건설, 건재 및 부동산, 105.3)로 인해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본 조사자료는 공공데이터로 제공되며, 코바코 방송통신광고통계시스템(adstat.kobaco.co.kr)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와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