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 (수)
코바코, 바뀐 입시 시즌 8월 대학교 신입생 광고 증대 전망

코바코, 바뀐 입시 시즌 8월 대학교 신입생 광고 증대 전망

8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100.9…온라인·모바일, 신문, 지상파TV 강세
지난 해 보다 경기 지수 낮아…장기 경기 침체 우려

기사승인 2024-07-31 16:56:33 업데이트 2024-07-31 17:00:41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백만, 이하 코바코)는 8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orea Advertising Index)를 100.9로 발표했다.

참고로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orea Advertising Index 이하 '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로, 해당 업종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기업이 많으면 지수가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즉 KAI 지수가 100 이상이면 해당 월의 광고 판매가 전월보다 높을 것이라고 광고 종사자들이 전망하는 것이다. 

코바코에 따르면  7월 대비 8월의 전망지수는 100.9로 광고비 집행이 전월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별로는 주로 온라인·모바일(102.0), 신문(101.1), 지상파TV(100.9)의 광고비가 7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8월 대비 금년 8월 전망지수는 96.6을 기록해 장기간 이어지는 경기 침체에 따른 광고시장의 불황은 계속될 것으로 코바코는 평가했다.

전월 대비 8월 매체별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코바코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업종별로 살펴보면 2025년 대학교 신입생 확보를 위한 수시모집 광고(교육 및 복지후생, 118.8)와 신규 시계 제품 출시 광고(정밀기기 및 사무기기, 109.1), 신규 수입차종 출시 광고(수송기기, 106.3), 부동산 시장 활황에 따른 분양 사전 광고(건설, 건재 및 부동산, 105.3)로 인해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전월 대비 8월 '업종별'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코바코


본 조사자료는 공공데이터로 제공되며, 코바코 방송통신광고통계시스템(adstat.kobaco.co.kr)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와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명정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물 건너간 단일화…이준석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단일화는 애초 염두에 둔 바 없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공원 유세 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가 안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하면서 “대통령이 된다면 책임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TV조선 유튜브에서도 ‘단일화는 물 건너간 것인가’라는 질문에 “한번도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