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취임 첫 날 KBS·방문진 이사 임명

이진숙, 취임 첫 날 KBS·방문진 이사 임명

KBS 이사 7명 尹에 추천…방문진 이사 6명·감사 1명 임명

기사승인 2024-07-31 21:52:12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8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경기 과천시의 한 오피스텔 건물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 첫 날 KBS 이사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를 임명했다. 이 위원장과 김태규 방통위 상임위원은 2인 체제가 되자마자 빠른 속도로 공영방송 이사진 재편을 진행했다.

방통위는 31일 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KBS 이사 7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방문진 이사 6명 및 감사 1명을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KBS 이사로 추천된 인물은 권순범 KBS 이사·류현순 전 한국정책방송원장·서기석 KBS 이사장·이건 여성신문사 부사장·이인철 변호사·허엽 영상물등급위원회 뷔원장·황성욱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등이다.

방문진 이사론 김동률 서강대 교수·손정미 티비조선 시청자위원·윤길용 방심위 방송자문특별위원·이우용 언론중재위원·임무영·허익범 변호사다. 감사론 성보영 쿠무다SV 대표이사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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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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