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제293회 임시회 폐회…1차 추경안 6018억여원 규모 확정

진안군의회, 제293회 임시회 폐회…1차 추경안 6018억여원 규모 확정

이명진 의원 대표발의 ‘진안군 수질보전을 위한 토지매입 촉구 건의안’ 채택

기사승인 2024-08-02 14:20:13

전북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지난달 22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93회 임시회를 2일 폐회하고 제9대 후반기 첫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1차 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 손동규 의원, 부위원장에 김명갑 의원을 선임하고, 31일까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예결특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돼 제출된 6023억 7400만원 중 ‘군민 기본소득 도입방안 연구용역’등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검토한 9개 사업에 5억 6300만원을 삭감하고 6018억 8100만원 규모로 추경안을 확정했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진안군 장애인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손동규 의원은 이날 폐회식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지역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농작업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 운반 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명진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진안군 수질보전을 위한 토지매입 촉구 건의안’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안을 통해 “진안군 마령면에는 축사와 대형 가축분뇨 퇴비공장이 밀집해 있어 악취가 심각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며 “수질보전을 위해서도 섬진강수계, 금강수계 상류에 위치한 축사 단계적 매입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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