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산청군수, 폭염 대비 현장 점검 나서

이승화 산청군수, 폭염 대비 현장 점검 나서

기사승인 2024-08-03 10:18:38
이승화 산청군수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2일 이승화 군수가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비롯해 폭염저감시설, 건설 현장 등을 찾아 일제 점검에 나섰다.


산청읍 남산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점검에 나선 이승화 군수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냉방시설 가동 상태 등을 확인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한더위 시간대(오전 10시~오후 4시)에는 무더위 쉼터를 이용해 시원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폭염저감시설과 건설현장을 방문을 통해 그늘막 휴식 공간과 시원한 음료 비치 등 근로자들의 폭염에 대한 보호 조치 등에 대해 점검했다.

산청군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달 21일부터 폭염대응TF를 운영하고 군민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문자, 마을방송, 현장예찰 등을 강화하는 등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최근 전국 대부분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어 온열질환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군민 건강과 안전 관리에 철저한 대비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군민들도 폭염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전개

산청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일 한미영 산청부군수 등은 ‘2024년 수상안전예방’ 일환으로 삼장면과 시천면 물놀이 관리지역을 찾아 안전시설물 등 주요 장비를 점검했다.


삼장면 대포숲에서는 산청소방서, 여성민방위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캠페인도 펼쳐졌다. 또 피서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및 구명조끼 착용 등 내용을 담은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산청군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물놀이 구역 4곳을 선정, 지능형 CCTV를 설치해 모니터링 및 신속한 구조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베트남 남짜미현과 자매결연협약 체결

진병영 함양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함양군 우호교류방문단이 8월 1일 베트남 남짜미현을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이용권 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차은탁 행정과장, 김복수 산삼항노화과장 등 9명의 함양군 방문단이 참석했고, 베트남 측은 남짜미현의 쩐 유이 융 현장, 레 탄 흥 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했다.


함양군과 베트남 남짜미현은 지난 2015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9년간 상호 방문 등을 통한 돈독한 우애를 쌓아왔으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신뢰관계를 공고히 하며 더욱 다양한 분야의 공동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삼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출발한 두 도시는 경제, 문화,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으며, 특히 2022년에 체결한 계절근로자 업무 협약으로 남짜미현의 계절근로자를 운영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함양군은 우리나라 최초로 계절근로자 기숙사를 운영하여, 계절근로자로 참여하는 남짜미현 주민들이 건강하게 일하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교류도시인 남짜민현에 대한 배려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남짜미현과의 자매결연은 지난 9년간 이어온 우정과 신의를 더욱 깊게 만들어 가기 위한 약속”이라며 “앞으로 특산물인 산삼은 물론 사회, 경제, 문화 등 더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상생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

함양군은 지난 7월 21부터 폭염특보가 발효 중으로 기상청에서는 다음 주에도 34℃ 이상의 높은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취약계층과 야외활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서는 매일 마을방송과 문자메시지, 전광판 등을 통해 폭염피해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살수차 운영, 폭염예방 물품 배부와 함께 공무원과 마을 이장, 지역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폭염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28일에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 중 백전면 일원에서 영농활동 중인 주민의 온열질환 초기증상을 발견헤 얼음물을 배부한 후 귀가 조치를 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농축산분야 냉방시설과 기계설비의 정상적인 작동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농축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수시 점검으로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여름방학 맞이 천적생태과학관 특별기획전 개최

거창군 천적생태과학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9월30일까지 멸종위기 종인 소똥구리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197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관찰된 적이 없어 학생들에게 생소한 존재인 소똥구리의 종류와 역할 그리고 중요성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소똥구리의 다양한 표본을 준비했다.


구덕서 천적생태과학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소똥구리에 대해 알게되고 그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천적생태과학관에서는 카멜레온, 장수풍뎅이, 닥터피쉬 등 여러 종류의 생물을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거창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건설 현장점검 실시

거창군은 여름철 자연재난를 대비해 거창군 신원면 와룡리 소재 와룡지구 소규모 농업용수 개발사업 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재해취약 건설현장 점검을 나섰다.

이날 김정연 건설교통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시설 설치 및 배수계획, 수방자재 확보 등 공사현장을 점검해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보완해 자연 재난 등 위험 상황 발생에 대비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올해 여름철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배부하고 폭염 시 행동 요령을 교육했다.

김정연 건설교통과장은 “폭염 및 향후 태풍 발생 등 재난에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건설 공사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라며 “이미 조성이 완료된 도로, 교량, 저수지, 하천시설 등 공공시설물도 수시 점검하여 거창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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