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화천군에 따르면 진로진학 상담실 개관 직후인 지난 6월25일부터 7월24일까지, 한달 간 운영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56명 전원이 100% 만족한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매우 만족’답변이 86%를 차지해 이용자들이 상담 서비스의 질에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는 초등학생 19명, 중학생 19명, 고교생 16명, 재수생 2명 순이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정보습득(88%), 상담시간(88%), 컨설턴트 만족도(88%), 프로그램 운영(89%) 등 전 분야에서 ‘매우 만족’답변이 가장 높았다.
또 응답자의 82%는 주변 지인에게 적극 추천 의사를 밝혔으며, 82%는 다음에도 반드시 상담 서비스를 받고 싶다고 답했다.
단 한건의 불만족 사례가 없는 것도 눈에 띄는 결과다. 화천군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진로진학 상담실을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으로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화천커뮤니티센터 4층에 지난 6월 문을 연 진로진학 상담실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소재 전문 컨설팅 그룹 전문가들이 참여해 1:1 진로진학 및 진로진단 검사와 해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9일, 초·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17일에는 고교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 학점제 대비 자녀 학년별 학습지도에 관한 소규모 그룹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실시한 화천커뮤니티센터 돌봄교실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이용자 전원이 ‘만족’ 답변을 한 바 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정기적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원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늘려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