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상남면 복합문화센터 건축 공사 공정률이 7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상남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지식·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비 26억원 등 총사업비 73억원을 투입, 지난 2020년부터 상남리 일원에 연면적 1669㎡,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해왔다.
신축되는 복합문화센터는 다함께돌봄센터 상남점과 북카페, 동아리실, 다목적실을 비롯한 생활문화센터와 공공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 공간으로 구성돼 주민들이 문화·여가생활을 위한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군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에 그동안 문화생활을 위해 인제읍, 기린면을 찾아야 했던 상남지역 주민들은 반색을 표하며 긍정적인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강희숙 문화교육과장은 "모든 군민이 가까운 곳에서 지식·문화·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복합문화센터 조성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