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매장서 트래블월렛카드 즉시 발급 外 CU·11번가 [유통단신]

GS25 매장서 트래블월렛카드 즉시 발급 外 CU·11번가 [유통단신]

기사승인 2024-08-07 14:07:40
GS25의 ATM에서 고객이 트래블월렛카드를 꺼내고 있다. GS리테일

GS25서 트래블월렛카드 만든다…“2분 내로 발급”


GS25는 매장 내 스마트 ATM을 통해 ‘트래블월렛카드’의 즉시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트래블월렛카드는 50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 운영하는 선불카드다. 대한민국 원화 포함 46개국 통화를 하나의 카드로 환전 및 충전할 수 있으며, 원화뿐만 아니라 모든 외화 결제에 수수료 0원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트래블월렛카드 발급에 평균 6일이 소요됐으나, GS25의 스마트 ATM을 이용하면 2분 내로 발급받을 수 있다. GS25는 이달 트래블월렛카드 발급이 가능한 스마트 ATM을 50여 대 전개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600대, 최대 50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등록한 카드는 즉시 사용 가능하며, 별도의 발급비나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태영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는 “GS25가 우리동네 금융 플랫폼으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결제 수단으로 편리한 트래블월렛카드 즉시 발급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BGF리테일

“3070명 한강 달린다” CU, 8·15 광복 RUN 캠페인 진행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국가보훈부, 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손잡고 오는 1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모두의 해방, 광복RUN’ 마라톤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독립영웅 후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바람직한 보훈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마라톤 행사는 3개 코스(3.1㎞, 8.15㎞, 19.45㎞) 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해당 코스는 각각 3.1절(3월 1일), 광복절(8월 15일), 광복절 원년(1945년)을 상징하며 각 코스의 참가 인원은 3.1㎞ 310명, 8.15㎞ 815명, 19.45㎞ 1945명 등 총 3070명이다.

참가 신청은 2024 모두의 해방, 광복RUN 홈페이지에서 이달 12일까지 가능하며 행사 참가비(5만원) 중 일부는 독립영웅 가정 및 후손들에게 기부된다.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 손수건 등이 담긴 기념품 패키지가 제공된다. 이 행사를 31번째, 815번째, 1945번째로 신청한 참가자에게는 트레이닝 가방이 추가로 주어진다.

마라톤을 완주한 참가자 모두에게는 실제 독립 영웅이 소장했던 쇠붙이를 녹여 제작된 메달이 제공된다. 100% 당첨 가능한 현장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독립영웅 후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1번가

11번가, 정산주기 앞당긴 ‘안심정산’ 서비스 출시


11번가가 소상공인의 정산 일정을 크게 앞당긴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선보인다.

11번가 안심정산은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액의 70%를 먼저 지급한다. 고객이 결제한 뒤 2~3일만에 판매대금의 상당 부분을 미리 받을 수 있고, 기존 일반정산 대비 7일 정도 앞당겨 수령할 수 있다. 나머지 30%의 정산금액은 고객이 구매확정한 다음날에 지급된다.

11번가는 오는 11일부터 열흘간 진행되는 ‘8월 월간 십일절’에 참여하는 모든 소상공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적용한다. 일반 택배 발송상품을 대상(해외쇼핑, 여행, e쿠폰, 설치·시공 상품 등 제외)으로 하며, 혜택을 받으려는 판매자는 고객이 구매한 다음날까지 상품을 발송해야 한다.

빠른 정산 속도에 판매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최근 미정산 사태로 정산 주기에 대한 판매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11번가의 지난달 신규 판매자 수는 전달 대비 16% 이상 증가했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최근 운영자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많은 소상공인을 위해 안심정산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더 좋은 판매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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