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소년 무면허 전동킥보드 사고 막는다

기사승인 2024-08-07 17:03:59

김해시가 청소년들이 겁없이 타고 다니는 전동킥보드 안전사고를 막고자 통행이 빈번한 도심지에 안전수칙과 바닥 스티커를 부착했다.

스티커를 부착한 곳은 민원 밀집도가 높은 도심지 9개 교차로다.

진영권에는 김해대로 361번길 앞 사거리와 진영로 72-6 일원, 장등로 22 앞 사거리 3곳이다. 시내권은 경원사거리와 인제대 정문 앞, 김해시청 앞 사거리, 장유권은 율하숲길 24와 부곡동 840, 율하동 1444 등이다.

스티커 문구에는 '2인 탑승'과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무단 주차 금지' 등의 안전사고 예방 관련 글귀를 새겼다.

시는 킥보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 질서유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봉사시간 인정과 퀴즈 참여 때 1인 최초 1회에 한해 1시간, 무단주차 신고는 교육 이수자에 한해 신고 1건당 15분, 1일 4건 이상 활동 시 최대 1시간, 월 5시간을 인정해 준다.

시는 킥보드 인명피해를 막고자 이용자들에게 관련 법규 준수를 당부했고 업체에는 킥보드 방치 기기의 신속한 수거를 요구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유망 창업기업 김해 유치 성과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김해시가 출연금을 출자한 펀드를 활용해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들을 속속 유치하고 있다.

진흥원은 최근 ㈜그린백스(대표 문세라)와 ㈜와이드브레인(대표 정혜원) 업체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김해창업카페에 입주한 그린백스는 천연물 유래 성분을 활용해 다양한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는 업체다.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기업인 ㈜와이드브레인은 플랫폼을 제작할 수 없는 개별 기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제작하는 업체다. 이 업체는 본사가 서울에 있으나 지난해 김해시에 지사를 설립했고 현재 김해지역으로 본사 이전을 검토 중이다.

진흥원은 스타트업 엔젤 브릿지 투자조합을 통해 ㈜부에노컴퍼니와 ㈜그린백스, ㈜와이드브레인 등 3개사에 투자해 올해 중으로 최소 1개사는 유치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앞으로 전국 우수기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쳐 유망 업체들을 김해로 유치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제1회 장학수기 공모전' 개최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 '제1회 장학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간은 9월5일까지다. 대상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이다. 주제는 '장학금을 통한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 이야기'로 정했다.

장학금을 받은 이후 변화, 미래 계획 등 개인적인 성장에 대한 이야기와 후배들을 위한 격려 등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시상은 초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누어서 한다. 시상금은 대상(1명) 50만원, 최우수상(3명) 70만원, 우수상(9명) 150만원, 장려상(15명) 125만원으로 총 28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한다.

선정결과는 9월 (재)김해시미래인재육성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현종원 이사장은 장학수기 공모전이 재단의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학수기 공모전은 이달 말부터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제32회 전국생체 육상경기' 8월17일부터 3일간 김해서 개최

오는 10월 전국체전 주 개최지 김해에서 '제32회 전국생활체육 육상경기'가 이달 17일부터 3일간 김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대회는 트랙경기와 필드경기로 나눠 94개 종목별로 진행한다.

전국 초중고등부 육상선수 1200여명이 각 시도를 대표해 참가한다.

개최지 김해에서는 장유초와 신어초, 내동중, 가야고가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