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욜로족’에서 ‘요노족’으로 부상한 2030세대의 소비형태와 디토소비 트렌드에 맞춰 실속 있는 SNS 상품을 추석선물세트로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추석선물세트로 3~5만원대 중저가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렌탈 전문업체 ‘헬로렌탈’과 함께 가전 렌탈 상품을 선보인다. ‘LG 스탠바이미’를 월 4만원대, ‘삼성 스마트모니터&이동스탠드’를 월 2만원대에 36개월간 결제 후 영구 소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LG 오브제 냉장고’, ‘LG 스타일러’, ‘누하스 안마의자’ 등 고가 가전제품을 동일 방식으로 가격 부담을 낮췄다.
화제성 있는 메뉴를 상품화한 추석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몽탄’의 우대갈비 세트, 짚불고기 세트와 63빌딩 뷔페 ‘파빌리온’의 훈제연어와 그라브락스 세트가 대표적이다. ‘홈마카세’ 트렌드를 반영한 ‘농협안심한우 홈마카세’와 숙성육 유행에 힘입어 ‘중앙 웻에이징 숙성한우 오마카세’도 선보인다.
사과를 비롯한 청과 상품도 ‘물가안정’ 시리즈로 선보인다. 국내 유명산지에서 재배한 사과를 13~15입으로 구성한 ‘물가안정 착한사과세트’와 사과 6입, 배 5입이 들어간 ‘물가안정 착한혼합과일세트’는 5만원이 넘지 않도록 구성했다.
부모님을 위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순금 상품 3종을 선보인다. 순금 용 피규어 1g을 비롯해 골드바 1돈, 10돈 등 다양한 순금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누보’, ‘블랑쉬’ 등의 정품 쥬얼리를 최저가로 판매한다. 5억원 상당의 프리미엄 위스키 ‘다이아몬드 쥬빌리’를 포함해 750만원의 세계 3대 명품 와인 ‘페트뤼스 2017’, 100만원 상당의 ‘발베니25년레어메리지’ 등 고급 주류 라인도 마련했다.
이밖에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표 로션, 샴푸, 향수 등 선물세트와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풀리오 목어깨마사지기’ 등 소형 안마가전도 준비했다.
정은기 세븐일레븐 상품전략팀장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2030세대를 중심으로 무지출 챌린지 등 각종 절약 챌린지가 유행인 만큼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중저가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