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2회 추가경정예산안 군의회 통과

의령군 2회 추가경정예산안 군의회 통과

기사승인 2024-08-08 16:11:13
의령군의 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령군의회를 통과했다.

의령군의회는 8일 '제2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의령군의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재석의원 10명 중 10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번에 의령군 추경예산규모는 5528억원 규모다. 군의회는 수정예산 47억원을 포함해 113억원 증액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의령군 총예산은 1회 추경 5415억원에서 5528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번 추경예산은 그말로 '극적 합의'였다. 오태완 군수의 절박함에 김규찬 의장이 응답하면서 예산 통과의 가능성이 점쳐졌다. 무엇보다 일련의 예산 삭감과 임시회 미소집으로 붉어진 '갈등의 골'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오 군수와 김 의장은 각자의 입장을 존중하고 2만5000명 군민을 위한 ‘통 큰 협치’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민생 문제 해결은 물론, 소멸위기 극복 등 의령군이 직면한 과제를 챙기는 데 오롯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하지만 한 공무원은 "4월에는 틀렸고 지금은 통과시켜 준 것은 집행부에 대한 몽니 부린 것으로, 군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전했다.



◆오태완 군수 서동생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점검 

오태완 군수가 7일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어린이 물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난달 20일 개장한 물놀이장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날 오 군수는 "폐장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서동생활공원 물놀이장은 이미 지난해 총방문객 9192명 수를 넘어서 7일 기준으로 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폐장을 아쉬워하며 '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물놀이장은 의령군민뿐만 아니라 부산, 창원, 진주, 함안 등 인근 시·군은 물론 서울, 대구, 전남 등 타 도시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 도심지 한복판에 설치해 접근성이 좋은 데다 버블존, 워터볼 등 주제별 물놀이장과 올해 새롭게 설치된 30m 길이 롱슬라이드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시설을 갖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산사태 예방 주민행동요령 퀴즈 온라인 이벤트 개최 

함안군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산사태 예방 주민 행동요령’ 퀴즈 온라인 이벤트를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함안군 SNS(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퀴즈 온라인 이벤트는 주민들에게 산사태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알리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함안군 SNS(인스타그램)을 통해 산사태예방 주민행동요령 관련 객관식 문제를 풀고,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응모 완료된다. 

결과발표는 8월20일 개별 연락해 정답자 중 추점을 통해 참여경품(함안사랑상품권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함안군, 청룡산 휴양단지 사업 부지 내 조성

함안군은 현재 추진 중인 칠원읍 운곡리 청룡산 휴양단지 사업 부지 일원에 ‘진달래힐링숲’을 조성하고자 2025년 국고 보조 지역특화림 조성사업을 신청하고 예산 확보에 나섰다.

진달래군락지 조성 예정지는 매입 완료된 칠원읍 운곡리 청룡산 입구로 이곳에 힐링숲을 조성하고 관광객들의 반응과 의견을 수렴해 순차적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함안군에는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봄~가을철 초화류 특화 공원으로 많은 방문객이 찾는 악양생태공원이 있다.

이와 연계해 진달래군락지 와 청룡산 휴양단지 등과 함께 체류형 관광으로 유도한다면 보다 많은 관광객에게 활기찬 군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세계유산 가치에 대한 역사강좌 개최

창녕군은 지난 7일 창녕읍사무소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통합관리지원단 주민 참여프로그램으로 ‘2024 창녕 가야고분군 군민 강좌’를 했다.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은 2023년 9월 우리나라에서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으며 그 가치를 군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개최했다.


강연자 김수환 전문위원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유네스코 등재 과정에 대한 강좌를 진행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창녕군, 8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창녕군은 지난 7일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인 창녕읍 옥천계곡에서 8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 캠페인은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안전보안관 등 유관기관·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물놀이 안전시설물(인명구조함, 안전장비)을 점검했다.


특히 방문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전단과 물품을 배부하며 △여름철 물놀이 유의사항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 △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널리 알리는 데 집중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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