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전환’ 컴투스, 2분기 영업익 14억원

‘흑자 전환’ 컴투스, 2분기 영업익 14억원

기사승인 2024-08-09 10:05:38
컴투스 CI. 컴투스

컴투스는 2분기 매출 1730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9일 컴투스는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흑자 전환했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글로벌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가 대규모 프로모션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거둔 것에서 기인한다. 야구게임 라인업 역시 국내외 프로야구 인기에 부응하며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여기에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 효과가 더해졌다.

게임사업 글로벌 매출 비중은 해외가 66.6%를 기록하고 있다. 북미 28.3%, 아시아 22.1%, 유럽 14% 등이다. 컴투스는 주력 게임 라인업의 장기적 성과를 극대화하려 한다. 신작 라인업의 글로벌 출시 및 신규 퍼블리싱 확대도 진행하려 한다.

신작을 통한 성장 동력도 꾸준히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7일 글로벌 출시를 진행한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GODS & DEMONS(가칭)’를 하반기 글로벌 게임팬들에게 선보인다. 

이후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서머너즈 워: 레기온’을 비롯해 ‘레전드 서머너(가칭)’,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 M(가칭)’, ‘프로젝트 SIREN(가칭)’ 등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는 오는 2025년 1분기까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해 공개할 예정이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