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 출범 [힘쎈충남 브리핑]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 출범 [힘쎈충남 브리핑]

기사승인 2024-08-14 12:54:38
충남도, 14일 출범식 갖고 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 돌입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홍석원 기자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태안부군수, 도의원, 군의원, 도·군 관계 공무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조직위는 행사장 조성, 운영, 전시 연출, 홍보, 참가국 및 관람객 유치 등 전반적인 행사 진행을 총괄한다. 

조직은 준비 단계인 1단계 1사무처 2본부 4팀 총 21명으로 출범해 본격적인 실행 단계인 내년 하반기 2단계 1사무처 2본부 10팀 총 60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도와 군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한다. 

임원은 김태흠 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추후 선임 예정인 민간위원장까지 총 3명의 공동위원장을 필두로 당연직과 선출직으로 이사·감사진을 꾸릴 계획이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0일간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달 기획재정부로부터 정부 지원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받아 국비 4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하며, 지방비와 수익사업 등을 포함하면 총사업비 규모는 208억 원대에 달한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 40개국 18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3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및 4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지난달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에서 정부 지원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는 등 박람회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다음달 9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에서 국제행사 공인을 받을 수 있도록 조직위와 함께 앞으로의 절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경위, ‘라오스 공적 지원 경찰장비 출하식’ 개최 

김태흠 충남지사가 14일 도청에서 열린 ‘라오스 공적 지원 경찰장비 출하식’에서 도가 공적개발원조의 새로운 길을 만들고 있다고 의미를 전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4일 도청에서 ‘라오스 공적 지원 경찰장비 출하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김태흠 지사와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 오문교 도경찰청장, 라오스 명예대사인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찰장비 지원은 도와 라오스가 지난 2022년 12월 맺은 ‘우호협력 강화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올해 4월 라오스가 경찰차량 지원 요청을 해옴에 따라 추진했다. 

위원회는 라오스에 경찰차를 무상 지원하기 위해 도경찰청과 함께 전담(TF)팀을 구성하고 사용기간이 지난 경찰차량 및 오토바이 선정, 보관 방법, 정비·운송 방법 등 실무 작업을 진행해 왔다. 

도경찰청은 조달청·경찰청 등 관련 부처와 경찰차량 무상 양여 협의를 진행했으며, 도는 장비를 양여받아 정비·수리 및 도색, 운송 등을 책임졌다.

이번에 출하하는 경찰장비는 라오스 치안 현장에서 운용이 가능하도록 정비를 마친 차량 20대와 오토바이 5대로, 출하식 이후 인천항을 통해 다음달 20일경 라오스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의 안전을 지켜온 경찰차들은 이제 바다 건너 라오스의 치안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제2의 임무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면서 “도와 관계기관의 노력이 공적개발원조의 새로운 길을 만들고 지방정부 해외 교류의 선도 모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라오스 비엔티안 지방정부와 우호교류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충남소방본부와 119구급차 32대 지원 △도교육청과 사랑의 피시(PC) 600대·책걸상 300조 지원 등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집중호우 피해 지원 성금 3000만 원 기탁 

한국중부발전이 14일 충남도를 방문해 김태흠 지사에게 도내 호우피해 지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이 올여름 충남도 내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3000만 원을 도에 전달했다. 

도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민을 돕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기부 활동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한국중부발전에 감사를 전했다.

 
천안지역 한우농가 대상 럼피스킨 긴급 백신 실시 

LSD백신 접종 모습.

충남도가 지난 12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도는 소 개체별 면역력 강화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경기도와 인접한 천안지역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럼피스킨은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특징이며,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고 폐사율은 10% 이하다. 

지난해 10월 서산에서 발생한 이후 전국 9개 시도 34개 시군에서 총 107건 발생했으며, 도내에서는 9개 시군 41건에 이른다. 

도는 럼피스킨의 빠른 종식을 위해 이동제한 조치, 방역대 내 농장의 소 거래 제한 등을 추진한 바 있으며, 재발생 및 유입 차단을 위해 고위험 시군 예방 백신 일제 접종, 흡혈 곤충 집중 방제, 질병 예찰 등을 추진해 왔다. 

천안지역은 과거 발생 이력이 있는 등 고위험 11개 시군에 속하지 않아 올해 상반기 추진한 일제 접종에서 제외했으나 이번 타 지역 발생 상황에 따라 긴급 백신 접종을 추진키로 했다. 

접종 대상은 천안지역 내 소 사육 농가 538호에서 사육 중인 소 5만 3336마리로, 5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접종한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럼피스킨으로부터 축산농가를 보호하는 가장 손쉽고 확실한 방법은 철저한 백신 접종”이라며 “사육 중인 모든 개체가 빠짐없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접종 방법 등을 잘 숙지해 기간 내 접종해 줄 것”을 강조했다.


16~17일 충남도서관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행사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오는 16∼17일 국립 망향의 동산과 충남도서관 등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존엄을 표하고 아픔을 나누며,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도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한다. 

먼저 도는 도민 참여 행사에 앞서 16일 오전 11시 국립 망향의 동산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와 묘소를 찾아 피해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을 열고 헌화·분향할 예정이다. 

이후 도는 충남도서관에서 기록물 전시회, 주제 영상 상영,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6일 오후부터 진행하는 기록물 전시회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기록물 24점과 피해 할머니들의 압화작품 15점 등 총 39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문화동 강당에서는 △기록으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주제 영상 △왜 8월 14일일까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 바로알기 등의 영상을 상영해 아픈 역사와 피해자의 용기를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충남문화관광재단의 문화 다양성 가치 확산 사업으로 진행하는 체험행사도 마련해 △희망 메시지 전하기 △‘위안부’ 상징인 나비를 주제로 한 만들기·꾸미기 등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위안부’ 피해자의 희생과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역사를 바꾼 피해자들의 그날의 용기와 목소리를 미래세대가 기억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라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내달 27-28일 아산 신정호에서 ‘2024 피크타임 페스티벌’ 개최 

피크타임페스티벌 포스터.

‘비’, ‘소유’, ‘곽튜브’, ‘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갓생을 개척하고 있는 유튜버들이 충남에서 전국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는 다음달 27일부터 28일까지 아산 신정호 국민관광지 일원에서 ‘2024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은 지난해 천안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당시 사전 티켓팅이 20분만에 매진되고,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면서 단 1회만에 전국 단위 청년축제로 우뚝 올라섰다. 

올해 페스티벌은 ‘갓생’을 살고 싶은, 또는 살아가는 청년들이 최고의 시간(Peak time)을 즐기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피크닉(Picnic)형 축제로 마련했다. 

메인 프로그램인 토크콘서트 출연진은 주제에 맞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유튜브로 소통하며 갓생을 개척하고 있는 유명인들을 대거 초청한다. 

국내 최정상급 토크형 공연 1차 라인업으로는 △가수 비를 비롯해 △씨스타 소유, △세계여행 유튜버 곽튜브, △가수 츄, △방송인 노홍철 △개그맨 김경욱 △OST 가수 펀치를 캐스팅했다. 

이와 함께 △유머 크리에이터 나선욱 △매직페이커 마술사 니키 △섭이네 △MC주긍정도 만나볼 수 있다. 

2차 라인업으로는 각 분야의 사회전문가 그리고 지역청년우수사례발표, 지역청년공연단체를 소개하며, 다음달 9일부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연진 일정표 등 상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도 청년참여 기구인 충남청년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전국 부캐왕 선발대회’와 ‘청년고음가요제(고막남친 고막여친)’는 오는 28일부터 전국온라인 공모로 지원자를 모집한다. 

사전 티켓팅은 티켓링크 플랫폼에서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국 공무원 대상 데이터 활용 행정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 

포스터.

충남도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 현장에서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 찾기에 나섰다. 

도는 오는 23일까지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공공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도는 그동안 공모전을 통해 △국내여비 간편산출 △특근근무자 급식비 자동산출 등 10여 건의 서비스를 개발·보급함으로써 업무 간소화에 기여해 왔다. 

이 중 국내여비 간편산출 서비스는 연간 7만여 건 사용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공무원은 참가 신청서와 아이디어 기획서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support@sppartners.c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충남도립대, 호주 대학과 복수학위 등 업무협약 체결 

김용찬 충남도립대 총장은 지난 13일 브리즈번에 위치한 제임스쿡대학교를 찾아 최고경영자 캐슬린 뉴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립대학교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호주 주요 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김홍진 산학협력단장, 남성연 사무국장 등이 5박 7일의 일정으로 호주로 출국했다. 

이번 호주 방문은 해외대학 및 산업체와의 교류를 통해 어학연수, 인턴십, 복수학위 등 재학생들의 폭넓은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총장은 지난 13일 브리즈번에 위치한 제임스쿡대학교(James Cook University)를 찾아 최고경영자 캐슬린 뉴컴(Kathleen Newcombe)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는 단기언어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양 대학 간 공동 연구 및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프로그램을 연계한 학점을 교환하고, 인턴십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기로 했다.  

제임스쿡대학교는 1961년 설립, 호주 퀸즐랜드주에 있는 연구 중심 공립 종합대학이다.  

현재 약 1만 8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상업, 교육, 상담, 심리학, 환경 과학, 양식업, 정보 기술, 관광, 환대 및 도시 계획 분야의 경로,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전문으로 제공한다. 

김 총장은 이밖에도 호텔조리제빵학과 재학생들의 인턴십 과정에 필요한 업체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턴십 과정과 향후 전망, 미래 가능성 등을 꼼꼼히 물으며 재학생들의 미래를 전망한데 이어 기숙사부터 대학 강의실 등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16일에는 시드니로 이동, 복수학위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산업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글로벌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교류를 더욱 활발히 진행하고, 해외 취업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재학생들이 세계 넓은 무대로 발을 디딜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 교육시설 주변 금연구역 30m로 확대 

금염구역 알림그림.

홍성군이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 주변 금연구역을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로 대폭 확대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금연구역 확대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이뤄진 것이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기존 10m에서 30m로 확대되고, 초·중·고등학교는 새롭게 30m 금연구역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8월 17일부터는 해당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관련 법 시행에 앞서 현수막 게시, 금연구역 안내표지판 설치, 홈페이지 및 SNS를 활용한 홍보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인식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김지철 충남교육감·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이용록 홍성군수는 15일 오전 10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16일 오후 8시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열리는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특별시사회’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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