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일 (금)
대전 대덕구의회, 후반기 의장선출 두 번째도 무산

대전 대덕구의회, 후반기 의장선출 두 번째도 무산

지난달 이어 20일 김홍태 전 의장 단독 후보 표결했지만 또 과반득표 실패

기사승인 2024-08-20 11:39:35
대전 대덕구의회가 20일 오전 제27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선출 투표를 진행했다. 대덕구의회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지난달에 무산됐던 대전 대덕구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이 한달만에 열린 선거에서도 또 무산됐다.

대덕구의회는 20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단독 등록한 국민의힘 소속 김홍태 전반기 의장을 대상으로 표결을 했지만 1, 2차 투표 모두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이날 선거에서 1차와 2차 투표 결과 재적의원 8명 중 4명만 김 전 의장을 찬성하면서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인 5표 확보에 미달했다.

이에 따라 후반기 대덕구의장 선거는 다시 후보 등록 절차를 거쳐 선거를 해야 된다.

대덕구의회는 지난달 24일에도 의장선거를 했지만 이날과 마찬가지로 진행했지만 단독 출마한 김 전 의장이 4표를 얻는데 그쳐 선출이 불발됐다.

이처럼 연이어 후반기 의장 선출을 하지 못하는 것은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홍태 전 의장에 대한 의원들의 찬반이 극명하게 엇갈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민주당과 무소속 등 야당 의원들은 "김 전의장의 출마는 전후반기 의장 자리를 위한 감투욕심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연임을 반대하고 있다.

대덕구의회는 국민의힘 4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2명 등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9대의회 출범당시에도 원구성이 가장 늦어 시민들의 지탄을 받았던 대덕구의회가 후반기 의장 선출마저 두 차례 무산돰에 따라 유권자와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익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T1, 1라운드 5승4패 마무리…DN, 9연패 수렁

T1이 DN 프릭스를 꺾고 상승 곡선을 그린 채 1라운드를 마쳤다.T1은 2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1라운드 DN 프릭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연패를 막은 T1은 1라운드를 5승4패로 마치며 2라운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DN은 2023 LCK 서머 2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라운드 전패 수모를 겪었다.양 팀은 1세트 난전을 벌였다. DN은 2용, T1은 5유충을 획득했다. 여기서 T1이 한발 앞서갔다. 18분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