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아침밥먹기 캠페인' 동참…종은데이 한정판 500만병 출시

무학, '아침밥먹기 캠페인' 동참…종은데이 한정판 500만병 출시

기사승인 2024-08-21 18:49:40

무학이 농협에서 진행하는 ‘아침밥먹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주상표면에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좋은데이 한정판 500만병을 출시한다.

21일 경남농협 본부에서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최재호 무학 회장,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확산을 위한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소비자에게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쁜 일상 속에서 아침 식사를 챙기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무학은 좋은데이 한정판을 출시하며 동참하게 됐다.

이번 한정판에는 소주 좋은데이 주상표면에 '아침밥 먹고 힘내세요!'라는 ‘범 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슬로건과 무학의 캐릭터인 ‘더기’를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경남의 대표 향토기업인 무학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무학의 좋은데이를 통해 많은 국민이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아침을 거르는 습관을 개선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려는 공익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무학은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무학과 경남농협은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왔다. 2020년부터 협력을 강화해 매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농기계순회 수리, 안전한 마을가꾸기, 노후 농가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여러 기관과 단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학은 지역 농가와 협력하고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에서 재배되는 농작물을 활용해 하동 매실로 만든 매실마을, 창원 서북산 국화로 만든 가을국화 등 주류 제품으로 개발해 우리 농작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대 창업보육관 입주기업 웰케이, 상반기 매출 200% 이상 성장

경남대학교 창업보육관 입주기업 웰케이(대표 임수빈)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88%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설립된 웰케이는 한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Well Korea’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여성기업 인증을 받은 웰케이는 대표 제품으로 ‘우리아이채수’와 ‘우리가족채수’를 선보이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우리아이채수’는 100% 국산 채소를 사용해 건강한 이유식을 지향하며, 채소의 깊은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채수팩 형태로 제공된다. 이 제품은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물까지 활용 가능한 ZERO WASTE 제품으로 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올해 초 출시된 ‘우리가족채수’는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비건 인증을 받은 코인채수 제품으로 기후변화, 미래 먹거리 확보, 탄소중립 등의 글로벌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웰케이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기업 가치로 삼고 있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부산물 및 폐기물 자원 순환을 통한 소재화 연구개발(R&D)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창업보육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및 홍보물 제작 지원을 받아 더욱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장애 영유아시설 ‘초록나무’에 대한 기부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이루고 있다.

웰케이 임수빈 대표는 "내 아이와 가족의 식탁을 건강하고 정성스럽게 채우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제품만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케이는 금년 하반기에 육아와 일상에 바쁜 엄마들을 위해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는 신제품 ‘엄마의 하루’를 출시할 예정이다.



◆마산대, 외국인 유학생 상담 코칭 워크숍 개최

마산대학교는 21일 대학 20호관 PBL룸에서 외국인 유학생 상담 코칭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생상담센터는 외국인 유학생이 많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효율적인 학생 지도와 교수의 학생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시행했다.


전임교원 32명이 참가한 워크숍은 국내 유일의 유학생 심리검사(FCPI)지를 개발하고 외국인 유학생 대학상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휴아이네트워크 오혜영 대표가 진행했다. 
  
이날 오 대표는 △외국인 유학생 실태와 현황 △유학생 어려움과 지원 프로그램 △유학생 생활지도와 상담 △FCPI 검사지 활용 방안과 상담 사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오 대표는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고유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기 어렵듯이 교수 역시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도 불가피하다"며 "문화적 편견과 선입견이 없는 상담을 위한 노하우와 다문화 감수성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산대학은 ‘2024년 경상남도 RISE 사업’ 외국인 유학생 인력양성 분야 주관 대학이다.



◆국립창원대 대학원생-교수, 경영 관련 최대 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경영학과 문승진 박사과정생과 김병곤 교수가 ‘한국기업의 가족통제와 ESG 경영성과: 사회감성적 부(SEW)이론 관점에서 가족통제와 지배가족 경영참여 영향분석’이라는 논문으로 ‘제26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사회감성적 부(SEW)관점에서 한국기업의 가족통제가 ESG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로 시의성 있는 주제와 창의적인 접근방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는 한국경영학회가 주관하고 45개 경영 관련 학회가 공동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영 학술대회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8월 12~14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학술논문발표 세션에서는 총 291편의 논문이 발표됐고 K-방산 밸류업, AI와 DX, 지역활성화, 저출생 고령화, 탄소중립, 공공혁신과 연결성장 등의 특별 세션에서는 이 주제와 관련된 국내외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창원시설공단, 디지털 자율안전진단시스템 도입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해)이 청소년수련시설인 늘푸른전당과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에 디지털 자율안전진단시스템을 도입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도입한 이번 시스템은 시설물 자율 안전진단 결과를 기존 종이 점검표 대신 현장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핸드폰으로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시설물 관리 시스템이다.


자율 안전진단 점검 범위는 시설안전, 전기안전, 가스안전, 소방안전, 보건, 위생안전, 시설특성안전 등이다. 

공단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시설물 관리기록과 안전점검 데이터 모니터링 결과를 전산화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도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농협, 제19회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개최

20일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이 주최·주관한 제19회 경남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진주축협 박상민 농가가 출품한 거세우가 최우수상을 △우수상에는 거창축협 손혜선 농가 △장려상에는 창원시축협 김희순 농가 △올해 처음 신설한 미경산우 비육부문에는 함양산청축협 정무섭 농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9월3일 개최 예정인 ‘제9회 경남 한우 품평회’의 사전행사로 도내 14개 시군 총 29두가 출품(거세우 25두, 미경산우 4두) 됐으며 출품된 한우들은 도축 후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문가들의 엄격한 고급육 품질평가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됐다.  


한우 농가의 고급육 생산의욕 고취와 고품질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본 행사의 취지에 맞게 최우수 출품우는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당일 전국 최고인 5만520원/kg 낙찰가로 경락되는 등 거세우 평균 2만1454원, 미경산우 2만1410원으로 낙찰됐다.

최고 경락가액인 5만520원은 부경축산물공판장 당일 거세우 평균 낙찰가 1만8081원 대비 약 2.8배가 넘는 3만2439원이나 높은 가격으로 경매돼 1900만원의 농가 수익이 추가로 돌아가게 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상민 농가는 진주축협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우암소검정사업 참여 농가로 한우 암소의 선발과 도태를 통해 우량 암소집단을 만들고 계획교배를 통한 우량 송아지 생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게 됐다.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우수한 개체가 많이 출품돼 한우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경남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가격 경쟁력 제고를 통한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조근수 본부장은 "앞으로 우수한 한우 생산능력을 보다 더 향상시켜 경남 한우 농가가 고품질 한우 생산과 안심 축산물 공급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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