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방위산업 기업 애로사항 청취...지원정책 발굴·추진

조규일 시장, 방위산업 기업 애로사항 청취...지원정책 발굴·추진

기사승인 2024-08-22 18:31:19
조규일 진주시장이 22일 상평산단 내 진주창업지원센터에서 진주방위산업기업협의회(회장 홍수훈) 회원 및 관계자 15여 명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진주방위산업기업협의회는 지난해 4월 설립된 방위산업 관련 기관·기업 협의체로 지역 방산기업 간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한 기술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단체다.

간담회는 관내 방산기업의 경영 애로를 청취하고, 지역 내 방위산업의 활성화 및 발전방안을 논의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의회 회원들은 기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경남형 방산 강소기업 육성 지원, 진주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 및 네트워킹 지원 등 방산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시책을 추진 중인 진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수렴해 방산기업 육성을 위한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우주항공·방위산업이 지역경제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하고 있고, 그 중심에 우리 기업들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방위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진주-산청(산청-진주)상생상품권' 사용·환전기한 연장

경남 진주시와 산청군은 지난 2023년 9월 11일 발행한 지류 진주-산청(산청-진주)상생상품권의 사용기간을 연장한다.

상생상품권은 양 시·군의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발행했다. 상생상품권 유효기간은 1년으로 오는 9월 10일 사용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소중한 자산 보호와 이용 편의를 위해 12월 30일까지 사용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이번에 사용기간이 연장되는 상생상품권은 1만원권 7232매로, 상품권 소지자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고, 가맹점에서는 12월 31일까지 환전해야 한다.

상생상품권은 양 시·군의 지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5000여 개소(진주사랑상품권 가맹점 4000여 개소, 산청사랑상품권 가맹점 1000여 개소)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진주시가맹점은 진주시청 누리집(분야별정보>생활정보>진주사랑상품권>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을 받은 가맹점은 농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에서 환전 신청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발행한 진주-산청(산청-진주)상생상품권을 연장 기간 내에 사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와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앞으로도 진주사랑상품권과 진주-산청(산청-진주)상생상품권 이용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와 산청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류 진주-산청(산청-진주)상생상품권 10억원을 오는 9월 2일 공동 발행한다. 상생상품권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 운항 재개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잠시 운행이 중단됐던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가 오는 9월부터 다시 운행을 재개한다.

22일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사천시민이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사천의 문화·관광·역사를 둘러볼 수 있도록 탑승 대상자를 확대하면서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그동안 '사천사랑 시티투어' 탑승자는 사천시 방문객과 외래 관광객으로 한정됐었다. 특히, 올해부터 운행을 시작한 사천시 관광캐릭터로 랩핑된 2층 버스가 빠른 입소문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가족단위의 신청이 크게 늘었다.

또한, 탑승자들에게 제공하는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는 물론 적재적소에서 곁들이는 문화관광해설사의 맛깔나는 해설도 폭발적인 인기의 비결이다.

이로 인해 올해 사업비 소진으로 운행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를 9월부터 재운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천사랑 시티투어 운행 코스는 사천시 관내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교통편을 5가지 테마코스(문화관광, 역사탐방, 항공·체험관광|․Ⅱ, 달빛관광)와 체류형 코스(1박2일)로 운영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천시외버스터미널과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에서 출발하며, 5명 이상 사전 예약시 운행한다.

하지만, 항공산업관광투어(항공·체험관광Ⅱ)는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 사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시티투어를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투어일 3일전까지 사천시 문화관광 누리집 또는 민간 위탁업체에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탑승요금은 성인(19세이상) 5000원, 청소년(19세미만) 3000원, 어린이(7세이하)․국가유공자․경로우대자․장애인 2000원이다. 관광지 입장료 및 체험비, 식비 등은 이용자가 별도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폭발적인 관심과 방문에 감사드린다"며 "많이 기다리시던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가 다시 운행할 수 있게 된 만큼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시의회, 역대 의장 초청 간담회 개최

사천시의회(의장 김규헌)는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기 위해 '역대 의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영술(2대 전·후반기), 최동식(6대 전반기), 한대식(7대 후반기), 이삼수(8대 전·후반기) 등 총 4명의 역대 의장이 참석했다.

역대 의장들은 제9대 사천시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9대 후반기 사천시의회 원구성과 의정 운영 방향에 대한 역대 의장들의 고견을 듣고, 지역 현안 해결과 시 발전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규헌 의장은 "선배님들의 고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혁신과 소통,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점을 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민생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의회는 지난 7월 제277회 임시회를 통해 제9대 후반기 사천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등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의장에는 김규헌(축동‧곤양‧곤명‧서포, 국민의힘), 부의장 전재석(벌용‧향촌, 국민의힘), 의회운영위원장 정서연(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행정관광위원장 임봉남(비례대표, 국민의힘), 건설항공위원장 강명수(사남‧용현,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외국인계절근로자 조기적응프로그램 사업 선정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남해군이 법무부에서 시행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조기 적응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조기적응 프로그램은 계절근로자의 입국 초기 무단이탈 및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계절근로자의 한국사회 조기 적응을 위해 대한민국 기초 법‧질서, 한국사회 적응 정보(의료, 은행 이용), 계절근로자 
필수정보(근로조건, 농작업에 필요한 기초 한국어) 등 계절근로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법무부는 지난 6월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하반기 수요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남해군 포함 총 8개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입국 후 지자체별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과 별개로 법무부 및 조기적응지원단에서 파견한 전문강사가 
총 2차시에 걸쳐 교육하며, 3차시 남해군에서 자체 강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남해군에 입국 예정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194명이다.(농업분야 베트남 135명, 캄보디아 16명, 몽골 15명, 어업 분야 라오스 28명) 이들은 시금치 수확철에 맞춰 10월 말에 입국할 예정으로, 입국이 완료되는 11월 초에 조기적응 프로그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김도 과장은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해소가 되는 만큼 앞으로 이런 교육지원뿐만 아니라 농업인과 외국인근로자에게 관심을 더 기울이고 다방면의 지원 사업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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