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2024년 정규직 공개채용...17개 분야 핵심인재 18명 모집

KTL, 2024년 정규직 공개채용...17개 분야 핵심인재 18명 모집

기사승인 2024-08-26 16:57:53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2024년 정규직 공채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기술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채용한다.

모집인원은 일반직군 8명, 전문직군 6명, 공무직군 4명으로 총 18명이다. 총 17개 분야로 이공계 연구직(전기, 전자, 기계, 의료, 환경 등), 행정직(연구관리·회계, 시설안전관리), 기능·사무직(시설유지보수, 행정지원(서무), 시료관리)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KTL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공정한 채용 절차 확립을 위해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단, 채용분야에 따라 정보수집의 범위는 상이할 수 있다.

채용공고 기간은 26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다. 지원서 접수는 채용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9월 10일 오후 6시 지원서 접수가 마감된다.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 및 인성검사, 1차 면접(발표평가, 실무중심), 2차 종합면접(인성중심)의 순서로 총 4단계로 진행되며, 분야별로 다소 상이할 수 있다.

KTL은 지난해 정규직 채용 시 부여했던 국가유공자, 장애인, 이전지역 인재 가점 외에도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가점을 신설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더욱 확대했다. 다만, 각 가점은 적용기준과 범위가 채용분야별로 다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가점사항을 포함한 채용 세부사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KTL 인재경영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세종 원장은 "이번 채용에서 전형 단계별 가이드라인 준수 및 사회형평적 채용 강화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베트남 메가어스 엑스포 2024' 창업기업 진출 지원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메가어스(MEGA-US) 엑스포 2024'에 참여해 창업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경상국립대가 선정한 창업기업인 루미테크, 널리코리아, 승탁에프앤비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 및 투자자들에게 자사 제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루미테크(대표 김명진)는 야간 안전을 위한 재귀반사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루미테크의 제품은 소재에 직접 페인팅, 분체, 나염방식으로 재귀반사를 구현하는 기술로 베트남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널리코리아(대표 양성윤)는 제주 선인장 진정수분 화장품 제품을 선보이며, 박람회에서 추진하는 라이브커머스 대상 제품에 선정돼 현지 유명 영향력자(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해 온라인 시장까지 공략했다. 

승탁에프앤비(대표 박창승)는 고영양 발효곡물 도우를 활용한 피자 제품을 선보이며 K-푸드가 흥행하는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관심 속에서 루미테크와 널리코리아는 베트남 현지 기업뿐만 아니라 엑스포에 참가한 국내기업과도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박람회에 참여한 강원대, 전북대를 비롯한 국내 대학 및 베트남 대학과 함께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양국 대학 간의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창업기업의 세계적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예비 창업가들이 국제무대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병근 단장은 "작년부터 참가한 베트남 메가어스 엑스포를 통해 우리 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의 지원을 받는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고 있는데 지속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정현 부단장은 "앞으로도 경남지역의 창업지원 유관기관과 함께 더 많은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기업 교류의 장을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한국-베트남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유니브스타(UNIV. STAR)에도 적극 참여해 창업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