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위원장 “국가 동력 바이오 분야 심도 있는 논의 필요” [2024 미래의학포럼]

박주민 위원장 “국가 동력 바이오 분야 심도 있는 논의 필요” [2024 미래의학포럼]

국민일보·쿠키뉴스, ‘2024 미래의학포럼’ 개최
‘첨단재생의료 기술 어디까지 왔나’ 주제로 방향 모색

기사승인 2024-08-29 10:44:36
29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영상을 통해 2024 미래의학포럼 개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유희태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국가의 새로운 동력인 바이오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29일 여의도 국민일보 건물 12층 컨벤션홀에서 국민일보와 쿠키뉴스가 주최·주관한 미래의학포럼 개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전하며 “재생의료의 발전을 통해 많은 이들이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생의료는 근본적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마땅한 치료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희귀난치질환을 해결할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가 미래 의료의 핵심 트렌드로 꼽으며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미국, 일본, 유럽연합 등 선진국들은 첨단재생의료 기술과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혁신적 정책과 지원 전략을 경쟁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월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관련 임상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이날 미래의학포럼은 ‘첨단재생의료 치료제, 치료 기술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열렸다. 포럼은 우리나라 첨단재생의료 기술 및 치료제 개발의 현주소와 해결 과제를 짚어보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소라 재생의료진흥재단 원장의 기조강연과 강형진 서울대병원 교수, 김성원 가톨릭의대 교수, 이주혁 소아희귀난치안과질환협회 대표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병건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패널로는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단장, 정순길 보건복지부 재생의료정책과 과장, 신인수 식품의약품안전처 세포유전자치료제과 과장, 이장익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이득주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회장, 이동근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이 함께한다. 

박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대단히 큰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며 “첨단재생의료 기술이 한 단계 더 발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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