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2회 추경안 7015억 편성…385억원 증액

인제군 2회 추경안 7015억 편성…385억원 증액

기사승인 2024-08-28 14:27:54
인제군청 전경
강원 인제군은 올해 2회 추가경정 예산안 7015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정 예산보다 436억원(7.35%) 늘어난 규모다.

이번 추경 세출예산 일반회계는 313억원이 늘어난 6193억 원, 특별회계는 72억원이 늘어난 822억 원으로 짜여졌다.

인제군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계속되는 만큼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주요업무 연속성 유지, 민생경제 활력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우선적으로 재정수요를 반영했다.

분야별로는 환경 분야 86억원(28.4%), 농림해양수산 분야 95억원(25.2%), 문화 및 관광 분야 76억원(20.3%), 교통 및 물류 분야 34억원(9.1%),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45억원(12.1%) 등으로 나눠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농가경영비절감 영농자재 지원사업(20억원) ▲상남면 및 남면 복합문화센터 조성(18억원) ▲북면 경관명품화사업(25억원) ▲자작나무숲 조성사업(23억원) ▲가을꽃축제 및 빙어축제(14억원) ▲자체일자리사업 인건비(3억원) ▲인제사랑상품권 보전(5억원) 등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 국도비 확보, 지출 재구조화 등 지방재정 확충을 통해 농가경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인프라 개선 등 인제군 성장동력 구축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인제군의회 제267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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