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대구대·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박순진 대구대 총장, 통학버스 타고 학생들과 소통
대구보건대-대구제일여상, 상호교류 발전 협약 체결
영남이공대, 하반기 포스코퓨처엠 채용설명회 성료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고도화 워크숍 개최

기사승인 2024-09-03 15:09:36
박순진 대구대 총장이 경산시 임당역 통학버스 정류장에서 진행한 개강맞이 학생 환영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개강 인사를 전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박순진 대구대 총장, 통학버스 타고 학생들과 소통

박순진 대구대학교 총장이 통학버스를 타고 출근하며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살피는 등 새 학기를 힘차게 시작했다. 

대구대는 개강 첫날인 2일 오전 경산시 임당역 인근 통학버스 정류장에서 개강맞이 학생 환영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박순진 총장, 이정호 부총장, 오진희 학생처장 등 대학 보직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100인분의 햄버거, 음료 등을 나눠주고 개강 인사를 전했다. 

또 박 총장은 임당역에서 경산캠퍼스까지 운행하는 통학버스를 학생들과 함께 타고 출근하며 통학 여건을 직접 체험했다.

현재 대구대는 20개 노선의 통학버스를 하루 90여 차례 운영하는 등 지역 대학 중 가장 많은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포항, 울산, 경주, 영천 등 대구 지역 외 노선도 운영 중이다. 

또 대구대는 올해 말 대구도시철도 1호선 개통과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춘 연계 노선 신설은 물론 학생들의 통학 노선을 분석해 강의실까지 편안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진희 학생처장은 “이번 행사는 총장님이 직접 학생들에게 개강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통학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의지를 담았다”면서 “오늘 보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학생들이 통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통학 환경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대구대는 3일과 4일에는 ‘총장님이 쏘는 에너지 충전 커피차’ 행사도 연다. 

총장 등 대학 본부 보직자와 교수회, 직원노동조합, 학생회 관계자들은 3일과 4일 각각 경산캠퍼스 동편 복지관과 빛광장에서 총 2000잔의 커피와 차를 학생들에게 전하며 새 학기를 응원한다.

이외에도 대구대는 캠퍼스에 2학기 개강에 맞춰 학생을 응원하는 현수막을 달아 활력 넘치는 개강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개강 담화문을 통해 “2학기에는 가을 축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캠퍼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라면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캠퍼스가 학생 문화로 물드는 2학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보건대와 대구제일여상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대구제일여상, 상호교류 발전 업무협약 체결

대구보건대학교는 2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와 상호교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일학습병행제를 통한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과 신혜원 대구제일여상 교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고교 졸업생들이 졸업 후 취업과 대학 진학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고교 재학생들의 관련 학과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대학 기숙사 지원 △인력, 기술, 정보 교류 등이다.

특히 대구보건대의 보건행정학과 등 10개 학과는 대구제일여상의 경영사무과, 회계금융과와 연계해 학생들이 현장 실습을 통해 실무 능력을 키우고 취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제일여상 학생들이 대구보건대와 함께 실습과 취업, 진학을 경험해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은 단순한 교육적 교류를 넘어 대구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이공대가 ‘2024학년도 하반기 포스코퓨처엠 채용설명회’ 개최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하반기 포스코퓨처엠 채용설명회 성료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3일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2024학년도 하반기 포스코퓨처엠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2024학년도 하반기 포스코퓨처엠 채용설명회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하나로 재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해 기업 및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학년도 하반기 집중 취업지원 기간에 실시된 이번 설명회에는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청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포스코퓨처엠 조직문화혁신그룹 김태규 리더가 기업 주요 사업 및 채용 직무, 국내외 배터리 산업 전망, 채용 프로세스, 지원자격 등 기업과 채용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 진행된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포스코퓨처엠 현직자와 학생들이 근무환경, 복리후생, 면접 노하우 등 평소 기업과 직무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해 상반기에만 LG D&O, 포스코퓨처엠,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케어웰솔루션스㈜ 등 16개 기업의 채용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우수 기업의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포스코퓨처엠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엠티에스코퍼레이션, 온세미컨덕터코리아㈜, 한국농어촌공사 등 다양한 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용설명회가 예정돼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다양한 기업의 채용설명회를 통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기업과 산학협력, 채용설명회, 현장 워크숍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취업 연계를 통해 산업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참가자들이 워크숍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고도화 워크숍 개최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은 최근 2박 3일 동안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 2.0)의 운영 고도화 및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 김문섭 단장과 미래라이프융합대학 김진숙 학장 등 약 30명의 교수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상지대 레저레크레이션학과 이재형 학과장의 특강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 2.0) 간담회 및 견학 △대학의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평생교육 지역사회 연계와 확산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대구한의대는 또 상지대와 △성인학습자의 교육지원과 대학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도 마련 및 개선 방안 발굴 △대학 간 공동연구 주제 발굴 및 실행을 통한 대학의 평생 교육체제지원사업 운영 고도화 등에 협력키로 했다.

김문섭 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와 평생교육을 함께 논의하고 다른 대학과 연계를 통해 더 넓은 의미의 평생교육 친화형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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