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 명절 종합대책 마련

경북도, 추석 명절 종합대책 마련

민생·안전·나눔·관광 등 4대 분야 추진

기사승인 2024-09-04 16:06:16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추석명절 종합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4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열어 민생·안전·나눔·관광 등 4대분야 13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오는 15일까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의 수급을 조정하고,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통해 가격안정을 도모한다. 아울러 성수식품 합동점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단속, 제조·판매업소 식품 안전검사를 통해 식품 위생 실태도 함께 살핀다.

또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10개 반(응급의료대책반, 재해재난관리반, 교통수송대책반, 급수관리반 등)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도 가동한다.

특히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실시, 전기·가스, 화재 등 취약시설 사전 점검으로 선제적 재난대응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한다.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도 적극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기부·봉사 캠페인, 8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도내 박물관에서는 전통놀이체험 등 특별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또 SNS경북나드리의 경북방문 이벤트, 경북e누리 관광상품 가을 할인 프로모션 등 시·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시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한 소통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연휴 중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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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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