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마산 청과시장 화재현장 점검

홍남표 창원시장, 마산 청과시장 화재현장 점검

기사승인 2024-09-05 01:46:20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4일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을 찾아 지난 3일 발생한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상황을 살폈다.

화재는 지난 3일 22시12분경 마산어시장 일원 청과시장 인근 창고에서 발생했으며 최초 신고가 접수된 후 진화 작업이 진행돼 4일 00시 05분경 최종 진화됐다. 

선착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많은 점포들이 밀집돼있는 마산어시장쪽으로 불이 옮겨붙지는 않았으나 청과시장 내 28개 점포 중 15개 점포가 반소되고 13개소가 일부 불에 탔다. 인근 오피스텔 주민들 일부가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홍남표 시장은 화재 현장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피해를 입은 점포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홍남표 시장은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대책마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4일 창원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중간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4일 상인회측에서 피해상인대책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현장 사고수습 상황실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현장에서 사회재난피해조사서를 신청 및 접수하고 있으며 경찰 인력이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피해지역 가림막 설치와 함께 전기, 가스 등 위험 요소를 차단할 예정이다. 사고수습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책반이 본격 운영되고 있으며 재난기금 활용 등 지원방안도 강구 중이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중소기업청, 경상남도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적극적인 사고수습에 나설 계획"이라며 "피해자 지원과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대, 유럽최고 항공우주 연구원 ‘Lukasiewicz’ 공동 프로젝트 본궤도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은 4일 유럽 최고 수준 항공우주 연구개발 연구원인 폴란드 ‘Lukasiewicz’,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과 3자 간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앞서 박민원 총장은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지난 7월 ‘Lukasiewicz’를 방문해 국제회의를 갖고 국립창원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Lukasiewicz와 금속공학(Metallurgy) 3D프린팅 분야 등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의 다각적 협력방안을 모색한 데 이어 협약을 체결해 방산 및 항공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확약했다.


이번 국제교류협정은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 현장에서 체결됐고 △무인기 AI 기술 △항공엔진 △유도탄 거리 연장 △무인차량 기술 등을 주제로 서로 협력하고 ‘Lukasiewicz’ 연구원의 국내 초빙과 연구기금 공동 조성,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등도 동시에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박민원 총장은 "‘K방산-K원전-K스마트제조’ 분야를 이끄는 계획인 국립창원대의 ‘D.N.A[Defence(디펜스)-방산, Nuclear(뉴클리어)-원전, Autonomous(오토노머스)-자율스마트제조]’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사천 우주항공캠퍼스를 설립하는 창원대가 국제협력을 실현해 지속 가능한 지역 미래발전과 대학-지역 동반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도립거창대와 RISE사업 협력 강화 논의

마산대학교는 3일 산학협력단에서 경남도립거창대학과 함께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 시범사업 추진 및 성과 관련 벤치마킹을 했다.

이날 거창대학 국제협력원 윤명섭 원장과 마산대학 산학협력처 김정호 부처장 등 관련 직원들은 라이즈 시범사업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양교는 라이즈 시범사업 성과표와 예산서,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에 관해 공유하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한국어 교육 콘텐츠 제작을 앞두고 강의 난이도를 협의했으며, 취업 지원을 위한 산업체 가이드북을 공동 제작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라이즈 사업 주관대학인 마산대학에서만 위원회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대학인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거제대학교에서도 위원회를 운영할 것을 제의했다.
  


◆경남대 산업경영연구소, ‘2024년 국제학술 연합대회’ 개최

경남대학교 산업경영연구소(소장 이갑두)는 지난 30일 제1경영관에서 ‘2024년 국제학술 연합대회’를 개최했다.

‘AI시대의 해양크루즈와 무역’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경남대 산업경영연구소, 교양교육연구소와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최하고, 한국크루즈산업협회, 한국무역경영학회가 주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해양관광·무역관을 다루는 현장 세션 1과 해양크루즈·항만관을 다루는 온·오프라인 세션 2로 진행됐다. 기조발표자인 박명섭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 이사장의‘서울항과 리버 & 오션크루즈’외 총 10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후 경남대 왕샤오통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중국의 다단계 분쟁해결조항의 중재 합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제주한라대 박우 교수가 토론했다. 이어 오충헌 한국해양통상무역연구원과 박명섭 성균관대 교수가 ‘Shift to Platform; International Trade Strategy of Korea Digital Firms’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강릉원주대 윤재웅 교수가 토론했다.

세 번째 발표에는 경남대 정은상 교수가 ‘녹색-생태관광자원으로써 경남의 세계문화유산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성균관대 홍란주 교수가 토론했다. 이어 경남대 박영현 교수가 ‘경남지역 스마트물류 산업 동향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를 부산외대 박용완 교수가 토론했다.

경남대 양진연 교수가 ‘삶의 의미와 죽음수용수준이 관광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고, 한국무역협회 이승재 무역아카데미 교수가 토론했다.

이어진 세션 2는 온·오프 하이브리드로 진행됐다. 제1, 2세션에서 발표, 사회, 토론자로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인도, 일본 등 5개 국가에서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여해 AI시대의 해양크루즈산업과 무역에서 있어 새로운 전기를 제공하면서 관광과 해양크루즈에 대한 국제적인 기여를 크게 했다는 평가다.



◆경남교육청, 내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입학 전형 설명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4일부터 11일까지 신규 교감, 18개 교육지원청 장학사, 희망하는 도내 모든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입학 전형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4일 거제도서관에서 시작해 5일 창원문성대학교, 6일 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 10일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 11일 김해교육지원청에서 학군별로 열린다. 

경남교육청은 설명회에서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입학 전형 안내와 고등학교 입학 전형 시 유의 사항,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 배정 체계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 상반기에 교사와 학부모가 경남교육청에 문의한 내용을 소개해 학교 현장의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지역별 상황에 맞는 예시와 2025학년도 학생 배치 계획을 안내해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가 진학을 지도하는 데 도움을 주고, 고민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달 1일 공고한 ‘2025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입학 전형 안내’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지원 자격 및 방법, 배정 방식 △다른 학군 거주 이전자 입학 전 재배정 △다른 시도 거주 이전자 입학 전 선배정 △학교별 인가 학급 및 모집 정원 △학과 개편 및 증․감축 현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평준화 지역 입학 전형 안내는 지난해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다. 다자녀 학생(형제자매가 3명 이상 가정의 둘째부터 적용)과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 아버지 또는 어머니의 자녀가 우선 배정 신청 시 선택할 수 있는 주소지 근거리 기준을 도보 거리 기준으로 변경해 근거리 산정의 모호함을 해결했다. 
  
평준화 지역 일반고 원서접수 기간은 12월12일부터 16일까지(주말 제외)며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10일, 고등학교 배정 발표는 1월17일이다. 한편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평준화 지역 내 학교장 전형 학교 포함)와 외국어고등학교의 원수 접수일은 평준화 지역과 같고, 합격자 발표일은 12월26일이다.

다른 학군과 시도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에서 합격한 후 거주지를 평준화 지역으로 이전한 학생을 위한 재배정과 선배정 신청 기간은 내년 2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이며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마산의료원, 찾아가는‘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은 공공보건의료사업파트와 마산의료원 공공의료사업팀은 3일 창원시 시내버스 회사 ‘신양여객’ 직원 80명 대상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의 응급처치 능력과 심정지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필수 교육으로 오는 10일에도 80명 대상 추가 교육을 실시해 총 16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요양병원 2곳에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급성 심정지의 발생은 병원이 아닌 가정 등과 같이 비 공공장소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일반인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심정지 환자 생존율이 1.7배, 뇌 기능 회복률은 2.2배 증가한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파트와 마산의료원 공공의료사업팀은 지역책임 의료기관 지정 이후,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 공공의료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교육 이외에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진료협력사업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마산대 물리치료과, 제27회 학술제 개최

마산대학교 물리치료과는 4일 창의관 송원홀에서 ‘제27회 학술제’를 개최했다.

학술제는 3학년생 140명이 12개 조로 나눠 3년간 학습한 지식을 바탕으로 물리치료 분야의 최신 연구와 기술, 현장의 제안을 반영한 12개 실험 논문을 작성해 발표했다.

이날 조별 대표는 △20대 비만인에게 가슴우리 훈련과 코어 운동이 폐 기능에 미치는 영향 △서킷트레이닝이 20대 비만 성인의 신체 조성과 근력과 균형과 심폐지구력에 미치는 영향 △청소년기 경직형 양하지 마비 뇌성마비 아동의 골반 후방 경사를 위한 탄력 △밴드 활용이 정적 및 동적 자세 조절 시의 족저압, 그리고 보행에 미치는 영향 순으로 발표했다.
  

이어 △전방 머리 자세에 따른 호흡 기능 변화 : PNF 운동과 호흡운동의 비교분석 △불안정한 지지 면에서의 양발 너비 차이에 따른 스쿼트 적용이 VM과 VL의 근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 △통증 유발점 치료와 신경포착 치료가 위 등세모근의 비특이적 만성통증에 미치는 효과 △근막 이완이 관절 가동 범위, 유연성, 균형 및 힘 전달 능력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을 설명했다.
  
또한 △발 안정화 운동과 몸통 안정화 운동이 신체의 기능적인 움직임에 미치는 영향 △몸통 안정화 테이핑과 어깨 및 엉덩관절 각도 변화에 따른 플랭크 운동이 둥근 어깨 대상자의 근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 △MBTI 유형에 따른 2점 감각 식별 능력의 차이 △스쿼트 자세에서 골반 움직임 변화가 몸통·다리 근 활성에 미치는 영향 △Bakbon 착용이 변형된 버드독 운동 시 뭇갈래근, 엉덩갈비근의 근 활성도에 미치는 효과 등 다양한 논문을 소개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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