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뉴질랜드 와인 기업 ‘인디뱅’과 맞손 外 쿠팡·G마켓·SSG닷컴 [유통단신]

GS리테일, 뉴질랜드 와인 기업 ‘인디뱅’과 맞손 外 쿠팡·G마켓·SSG닷컴 [유통단신]

쿠팡,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신사업’ 참여
G마켓, 빕스 어텀 바우처 90% 단독 특가
SSG닷컴, 추석 선물세트 본매장 운영

기사승인 2024-09-05 14:08:36
GS리테일

GS리테일, 뉴질랜드 와인 기업 ‘인디뱅’과 맞손


GS리테일이 글로벌 와인 시장의 판로 확대를 위해 뉴질랜드 최대 와인 기업 ‘인디뱅(INDEVIN)’과 손을 잡았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서울 중구 소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뉴질랜드 F&B 쇼케이스 행사에서 한국 내 뉴질랜드 와인 진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디뱅은 뉴질랜드 내에서 11개의 와이너리를 소유한 기업이다. 최근 와인 소비 트렌드가 가성비와 다양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유럽과 남미를 넘어 오세아니아, 미국 등 제3지역까지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실제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원산지 별 와인 매출 구성비는 2021년 △유럽 54.4% △남미 14.6% △기타 지역 31.0%에서 2024년 △유럽 40.3% △남미 15.1% △기타 지역 44.6%로 나타났다. 3년 사이 유럽과 남미 지역을 제외한 기타 지역의 와인 매출 구성비가 무려 13.6%로 크게 신장했다.

GS리테일은 급증하는 와인 수요와 다양한 원산지 와인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하고, 인디뱅은 운영 중인 대표 와인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본격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인25플러스’에서 인디뱅의 ‘빌라마리아’ 와인 기획으로 별도의 브랜드 배너를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GS25와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뉴질랜드 와인들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철 GS리테일 가공MD부문장은 “인디뱅과의 협업은 한국의 와인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국내 와인 시장의 지형도를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국가와 협력해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와인 경험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쿠팡, 경북 지역 물류 혁신 사업 참여


쿠팡이 경상북도 및 김천시가 주관하는 지역 물류 혁신 사업에 참여한다.

쿠팡은 5일 경북 김천시와 ‘율곡 생활물류복합센터’ 준공식을 열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시 소재 율곡 센터는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에서 진행되는 ‘친환경 근거리 배송서비스 실증 사업’의 메카 역할을 맡게 된다.  

규제자유특구는 신규 사업 발전과 신기술 검증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들을 패키지로 완화해 주기 위한 제도다.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는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해 도심 주차장의 일부를 생활물류시설로 이용하는 사업을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심 내 주차장 수요에 맞춰 주차 공간은 유지하면서도 도심내 생활물류시설을 확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규제특례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율곡 센터는 기존 주차면수를 유지 또는 확대하면서 주차장 복층화를 통한 생활물류시설 확충 사업의 실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앞서 쿠팡이 사업 효과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도심 내 생활물류시설 확충을 통해 배송거리 및 시간 단축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심내 배송 거점이 도입되면 배송거리는 약 80% 이상, 배송 시간은 약 20%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경상북도, 김천시, 물류스타트업 PLZ(피엘지)와 업무 협약을 통해 실증 사업의 물동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와 김천시는 공영주차장 건축물 및 부지의 활용과 각종 행정 지원 등을 맡는다.

쿠팡 관계자는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의 협업으로 물류혁신과 함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라며 “우수한 물류 입지의 율곡 센터에서 사업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전국 각지로 사업이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마켓

G마켓, 빕스 어텀 바우처 90% 단독 특가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5일까지 ‘빕스 1만5000원 어텀 바우처’를 90% 할인한 1500원에 단독 판매한다.

바우처는 빕스의 가을 신메뉴 ‘테이스티 어텀’이 시작되는 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빕스 매장에서 시간대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하다.

매장 내 샐러드바 및 스테이크 주문 금액에 한해 1만5000원이 할인되며, 주문 금액이 5만원 이상이면 바우처 1매를 사용할 수 있다. 10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2매까지 적용해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빕스 가을 신메뉴는 △갈릭 연어구이 △어텀 칠리크랩 △메이플 펌킨 피자 △튜나 타르타르 등을 비롯해 △무화과 얼그레이 케이크 △홍시 레어치즈 푸딩 △골든 애플 치즈케이크 등 디저트 메뉴까지 다양하다. 음식과 페어링 하기 좋은 와인과 맥주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G마켓은 특별 게스트가 출연하는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5일 저녁 9시 G마켓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에서 개그우먼 홍현희, 메이크업 아티스트 샵뚱과 함께 빕스 가을 신메뉴를 소개한다. 라이브방송 한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방송 중 구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CJ 외식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송화영 G마켓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9~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외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CJ푸드빌과 함께 믿을 수 있는 외식할인권을 파격 조건으로 선보인다” 며 “고물가 시대 알뜰 외식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SG닷컴

SSG닷컴, 추석 선물세트 본매장 운영


SSG닷컴은 오는 7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매장을 운영한다.

먼저 이마트몰에서는 빠른 배송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원하는 날짜에 받아볼 수 있는 ‘쓱배송’ 세트, 밤 11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도착하는 익일 ‘쓱1DAY배송’ 세트 등을 엄선했다. 

쓱닷컴 대표 장보기 코너 ‘오반장(오늘의 반짝 장보기)’도 추석선물 중심으로 진행한다. 매일 오전 9시 엄선한 인기 선물세트를 특별 혜택가에 선보인다.

본매장 운영 기간 행사카드로 이마트몰 선물을 구매하면 최대 50% 상품 할인,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신세계몰과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브랜드, 카테고리별 추천 선물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선물 상품을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을 SSG 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선물세트는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전화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 한 번에 결제하고 여러 곳의 주소지로 배송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김진설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실속형, 프리미엄 신선식품 선물세트부터 디저트와 전통주까지 믿고 살 수 있는 선물세트를 다채롭게 선보인다”며 “본매장 기간 제공하는 풍성한 혜택을 활용해 합리적으로 추석 선물을 준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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