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추석 연휴 비상의료관리 상황반 가동…"의료공백 최소화"

강릉시, 추석 연휴 비상의료관리 상황반 가동…"의료공백 최소화"

기사승인 2024-09-05 16:12:39
강릉시청 전경. 
강원 강릉시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체계 유지 등 비상진료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5일 강릉시에 따르며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전후를 '비상응급의료 대응 특별 주간'으로 지정하고 김홍규 시장을 반장으로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가동한다. 

상황반은 응급의료체계 점검과 응급의료기관별 1대1 담당 책임관을 지정하는 등 일일 상황관리에 나선다. 

연휴 기간 종합병원 4개소는 24시간 응급실 운영으로 중증환자 발생 및 재난 상황에 즉시 대처할 예정이다. 경증 환자의 응급실 과밀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 2개소를 비롯해 병·의원 및 약국 248개소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비상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응급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중증환자가 적시에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경증 환자는 가급적 보건의료기관 및 문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적극 이용해 달라"며"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묵묵히 근무하는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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