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25t 화물차 중앙분리대 넘어 3중 추돌…4명 부상

경부고속도로서 25t 화물차 중앙분리대 넘어 3중 추돌…4명 부상

한때 부산 방향 전면 차단으로 심한 정체 빚어져  

기사승인 2024-09-05 23:30:56
5일 오후 8시 24분께 경북 칠곡군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162㎞ 지점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칠곡군 경부고속도로에서 25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편으로 넘어가면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8시 24분께 칠곡군 석적읍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162㎞ 지점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부산 방향으로 넘어가면서 1톤 화물차와 싼타페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각 차량의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부산 방향 4개 차로와 서울 방향 1개 차로가 차단돼 1시간여 동안 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사고가 나자 ‘경부선 162㎞ 부산 방향이 추돌 사고로 통제돼 구미IC나 남구미IC로 우회해 달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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