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 농산품·수산물 한가위 특판’ 행사 진행

경북도, ‘지역 농산품·수산물 한가위 특판’ 행사 진행

기사승인 2024-09-06 14:13:10
경북 농업 6차(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매장,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의 농산품과 수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북 농업 6차(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7개소’에서 ‘한가위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안테나숍’은 농림축산식품부 6차산업 인증 경영체로 지정받은 제품 중 대형유통업체와 공동으로 품평회 등을 거쳐 엄선한 770개(77개 업체)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전략매장이다.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우수한 6차산업 인증 경영체와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판 행사가 진행되는 롯데백화점 서울영등포점, 대구 대백프라자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이마트(경산점, 구미점, 월배점, 포항점)에서는 전통 장류, 꿀, 인삼, 버섯, 차류 등 다양한 6차산업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5%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1+1, 2+1, 3+1 증정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6차산업 안테나숍 매출은 최초 운영을 시작한 2016년 12억 6000만원에서 지난해 29억 1000만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6차산업 인증 경영체의 판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6차산업 안테나숍의 제품은 농촌지역을 이끌어가는 농업인과 법인의 시간과 노력에 대한 산물”이라며 “농촌 경제를 돕는 일과 더불어 소중한 분들에게 좋은 선물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오는 15일까지 롯데마트 대구 동구 율하점, 서울 노원구 중계점·서초점에서 경북 우수 수산 식품 추석 선물 세트 특별할인행사(1+1, 2+1, 3+1)를 열고 있다.

또 오는 8일까지 포항시 산림조합 로컬 푸드 매장 야외 행사장에서 경북 수산 식품으로 특판전을 열고 있으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원 산림조합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7개 시군 9개 전통시장(포항죽도시장, 안동중앙신시장, 상주(중앙,남성,풍물시장), 영주선비골전통시장, 칠곡왜관시장, 울진바지게시장, 영덕읍시장)에서는 예산소진 시까지 당일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펼친다.

이밖에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를 통해 경북수산 식품기업의 수산물 30% 할인 특판전과 추석 선물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특판 행사가 소비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 제공.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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