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도시 창원 진해구, 전국 최초 관용여권 전용 창구 운영

해군도시 창원 진해구, 전국 최초 관용여권 전용 창구 운영

기사승인 2024-09-07 07:38:46

창원특례시 진해구(구청장 정현섭)는 오는 9월9일부터 전국 여권사무대행기관 중 최초로 ‘관용여권 발급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

관용여권은 여권법에서 정한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소속 직원 등이 공무 목적 국외여행을 할 때 발급하는 여권으로 해군도시 진해구의 경우 해외파병 및 순항훈련을 가거나 군함 수리 등으로 입항하는 군인이 많은 지역적 특성에 따라 관용여권 발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실정이다.

진해구는 이러한 행정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맞춤형 특화서비스로 ‘관용여권 발급 전용 창구’를 운영해 대규모 인원의 군인 방문으로 인한 여권 민원실 대기시간 지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일반여권 발급 민원과 대기 줄이 뒤섞여 혼잡했던 창구를 분리함으로써 서로 간 불필요한 기다림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용여권 발급신청이 없는 날에는 일반여권 발급창구로 대체해 구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진해구는 군부대와 방문 일정 등을 조율하고, 발급에 차질이 없도록 구비서류를 정확히 안내하기 위한 공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이번 관용여권 발급 전용 창구 운영으로 해군은 물론 구민 모두 좀 더 편하게 여권 발급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해군과 구민 모두가 행복한 진해구를 위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책은 진해구 해군협력 TF(전담반) 개설 이후 첫 번째 해군지원 강화 방안이며 이를 시작으로 해군 관련 시책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마산중앙고 총동창회, 개교 50주년 맞아 이불 100채 기탁

개교 50주년을 맞은 마산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승연)는 6일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강창열)를 방문해 이웃돕기 이불 100채를 기탁했다. 


이승연 총동창회장은 "지역 속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 동문 선후배와 교직원들의 노고로 어느덧 개교 50주년을 맞았다"며 "다가올 100년의 희망을 담아 준비한 이불 100채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마련된 이불 100채는 명절을 앞두고 마산합포구 관내 어려운 이웃과 최근 화재 피해로 슬픔에 빠져 있는 어시장 상인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창원시, 화재 피해 마산 청과시장 긴급복구로 추석 전 영업 개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 긴급복구에 나섰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화재 피해를 입은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상인들은 추석 전에 임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판매공간 마련 및 주변 환경 정비를 요구해왔다.


이에 시는 5일 피해상인 임시영업장 마련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추석 전에 임시영업장을 개설해 피해 상인들이 빠르게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화재현장 긴급복구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지역 단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환경정비 등 긴급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포크레인 2대와 청소 차량을 동원하여 화재 현장에 남아있는 잔여물과 쓰레기를 수거하였고, 상인과 손님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도 실시하는 등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시는 창원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지역업체들의 사회 공헌 참여를 유도하고, 직원, 공공기관, 각종 단체들이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화재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상인들이 근심을 이겨내고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청년 의원에 의정활동 노하우 전수

창원특례시의회(의장 손태화)는 6일 청년 의원을 대상으로 현안을 살펴보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지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정훈, 박승엽, 안상우, 김영록, 이원주, 진형익, 성보빈 의원 등 모두 7명이 참석했다. 손태화 의장은 ‘청년’이자 ‘초선’인 의원들에게 의정활동 비결(노하우)을 전수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손 의장은 이날 의정활동 2년간 소회와 아직 해결하지 못한 주요 관심사업과 현안을 듣고 추진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청년 정책사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 요청하기로 했다.

손 의장은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청년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초선의 역동성과 참신함을 바탕으로 창원시의 미래를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힘찬병원, 농촌 왕진버스 사업 동행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이 5일 고성군과 경남농협이 함께 진행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동행했다.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대상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 공헌 사업이다. 

이날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김태완 원장과 신경외과 정대영 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고성 동해면 복지회관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거류면, 동해면 거주 지역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관절, 척추 질환의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당뇨 체크, 진료, 상담, 물리치료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해야 치료받을 수 있는 최신 체외충격파 장비 및 간이 골다공증 검사 기기도 투입하며 참석자들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진료 시작 전 고성동부농협(조합장 천재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상근 고성군수 및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의료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창원힘찬병원 김태완 원장은 "어깨나 무릎이 아파도 수술에 대한 걱정 때문에 치료를 미루시는 어르신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농사일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도 체크해 드리고 수술 외에도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다는 점을 알려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힘찬병원은 지난 10년간 경남의 농촌지역 의료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저소득계층 수술비 지원, 헌혈 캠페인 참여, 지역 마라톤 행사 구급차 지원 등 다양한 상생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몽고식품, '2024 해군 순항훈련' 물품 전달

몽고식품(대표이사 황을경)은 지난달 28일 '2024 해군 순항훈련'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2014년부터 11년째 해군 순항훈련전단에 정기적으로 물품을 지원하고 있는 몽고식품은 해군 창설 79주년이 되는 올해에도 종합선물세트 200세트(11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해군순항훈련전단은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들을 포함 500여명의 장병들이 최신예 군함으로 약 4개월간 순방군 우호증진을 위한 군사 실습훈련을 하며 순방국의 주요 기관과 부대 방문 뿐만 아니라 참전용사, 대사관 및 영사관, 교민 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교민들에게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몽고식품 관계자는 "우리나라 해군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해군순항훈련에 119년 전통의 자사 제품을 지원하는 것에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모든 생도들이 건강하게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대,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총 2083명 선발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9월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입학안내 홈페이지 혹은 진학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며 마감일인 13일에는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경남대는 올해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미래 교육 현장과 산업계 수요에 맞추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체 모집인원 2155명 중 96.7%인 2083명을 선발한다.

인문사회, 건강보건, 사범, 경영, 공공인재, 공과, AI·SW, 창의융합, 미래라이프 등 전 단과대학에서 △일반전형은 938명을 △지역인재전형은 404명을 △일반면접전형은 205명을 교과성적 100%로 각각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서류 100%(학업역량 30%, 진로역량 40%, 공동체역량 30%)로 평가해 122명을 선발한다.

또 ‘문화유산 복원 실무 현장’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는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와 의학지식 및 응급의료, 구급·구조 등 국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응급구조학과’를 신설했다.

학생들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2025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재학중 희망자 전원 해외문화체험을 지원하고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전원 학기당 100만원의 장학금 지급 및 미국자매대학(FDU) 연수의 혜택도 제공한다.

AI·SW융합대학 소속 학과인 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학과, 미래자동차학과, 게임학과 신입생은 학기당 100만원의 장학금 혜택과 더불어 SW마일리지 장학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경남대는 경남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대학을 목표로 교육, 연구, 산학협력, 거버넌스 4개 분야에 대한 혁신적 도전과 특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제조 ICT, 소프트웨어 등 첨단산업 분야에 집중하면서 지역 산업 발전은 물론 혁신적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대, 경남 최대 규모 취업박람회 개최

2024년 글로컬선정 대학인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에서 경남 최대 규모의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국립창원대는 9월11일 체육관에서 학생들과 경남지역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지역 강소기업 등을 초청해 경남 최대 규모 ‘2024년 국립창원대학교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국립창원대 취업전략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기업과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채용 상담, 직무상담 멘토링 등을 운영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효성중공업 등 지역 20여 개 기업 인사담당자의 현장면접과 채용 상담이 이뤄져 지역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 및 홍보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현대로템, NH농협은행 등에 근무하는 국립창원대 출신 재직 동문들의 직무상담 멘토링과 국방기술품질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인사담당자들의 채용상담도 진행된다. 



◆창원폴리텍대학,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우수훈련기관 선정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권역학장 직무대리 조상원)가 운영 중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공동훈련센터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Best CHAMP Award 2024행사에서 ‘2023년도 성과평가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전국 66개 공동훈련센터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확산·공유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지난 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은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기업의 재직자, 구직자 등에게 맞춤형 훈련과 시설·장비를 제공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이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경남인적개발위원회부터 2014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이후 중소기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기술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산업 발전과 경남지역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마산대 학생 15명, 올해 전문기술인재 장학금 수혜

마산대학교 재학생 15명이 ‘2024학년도 전문기술인재 장학생’에 선정돼 6일 마산대학 국제회의실에서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마산대학 이학진 총장이 대신 전달한 전문기술인재 장학금은 재학생 중 종합적 취업역량개발 노력과 성취가 우수한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한다.


장학생은 △간호학과 백희원 △물리치료과 오희라 △간호학과 우정영 △방사선과 이판우 △간호학과 임지선 △물리치료과 김소연 △간호학과 김수빈 △간호학과 김영은 △간호학과 박가진 △언어치료과 박초희 △물리치료과 이상호 △재활과 이재령 △외식조리제빵과 이주함 △방사선과 정이현 △외식조리제빵과 조경덕 학생 등 모두 15명이다.



◆창원대-사천시, 우주항공 SW분야 협업 네트워크 구축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사천시(시장 박동식)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SW중심대학사업단, 위성영상분석ICT센터(이하 SA.ICT사업단)의 성과확산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 사천시는 박동식 사천시장 등 우주항공, SW 분야 관계자, 국립창원대는 진교홍 교학부총장,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 SW중심대학사업단 유선진 단장, SA.ICT사업단 권오설 단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창원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SW-DNA² 컨셉으로 소프트웨어와 SW-DNA1.0(Data, Network, AI) 기반 지역 혁신 디지털 SW인재를 양성하고, SW-DNA2.0(Defense, Nuclear, Aerospace) 기반 지역 산업 고급 SW인재를 양성할 계획으로 컴퓨터공학과, 우주항공공학부, 공학융합학부(기계융합공학, 에너지화학공학, 메타융합콘텐츠학, 인공지능융합공학), 전기공학과, 체육학과 등의 학과들이 참여한다. 


또한 SA.ICT 사업단은 ‘인공지능 기반 위성영상 고도화를 통한 실감화 및 응용연구’를 주제로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설립과 사천시 우주항공청 개청과 발맞춰 우주항공분야 ICT 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으로 지능로봇융합공학과, 전자공학과, 스마트그린공학부(환경에너지공학전공), 공학융합학부(메타융합콘텐츠학, 인공지능융합공학) 소속 교원들이 참여하여 위성영상 분야 석박사 R&D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1박2일간 진행된 이번 워크샵의 주요 프로그램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개요 △SW중심대학 및 SA.ICT사업단 소개 △분과별 운영 방향 토론 △멀티모달(Multimodal) 생성형 AI 기술 동향 특강 △사천시 항공우주박물관·과학관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천시와 국립창원대 간의 우주항공, SW분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사천시가 우주항공 산업에서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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