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기업 추석연휴 평균 4.88일…전년보다 1일 감소

경남지역 기업 추석연휴 평균 4.88일…전년보다 1일 감소

기사승인 2024-09-08 23:21:05

경남경영자총협회가 관내 5인 이상 137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추석연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추석연휴 일수는 평균 4.88일로 지난해(5.81일)보다 약 1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과 달리 추석연휴와 공휴일이 겹치지 않아 나타난 것으로 보여진다.

규모별로 300인 이상기업이 5.19일, 300인 미만 기업이 4.84일로 나타났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 4.93일, 비제조업이 4.80일로 조사됐다.

응답기업의 52.55%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며 47.45%의 기업은 미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3.95%, 비제조업이 33.33%로, 제조업이 비제조업에 비해 30.62%P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이 81.25%, 300인 미만 기업이 48.76%로 300인 이상 기업이 300인 미만 기업에 비해 32.49%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추석 상여금 지급액 조사 결과, ‘전년과 동일하게 지급(84.00%)’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더 많이 지급(12.00%)’,‘더 적게 지급(4.00%)’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경기상황은 전년에 비해 어떠한지에 대한 질문에서 ‘매우 악화되었음(9.49%)’, ‘악화되었음(34.31%)’, ‘비슷한 수준(49.64%)’으로 비슷하거나 악화가 93.43%로 나타났고 ‘개선되었음(5.84%)’, ‘매우 개선되었음(0.72%)’으로 나타났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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