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예정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힘쎈충남 브리핑]

태안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예정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힘쎈충남 브리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9월 생계급여 추석 전 13일 조기 지급
충남도, 라이즈 활용 지역·필수의료 인력 양성 적극 지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6억 배분·바이콘 상처용 패치 기탁 
NH농협생명, 추석 앞두고 아동복지시설에 쌀 1500포대 후원 
내포문화숲길 걷기 행사 12일까지 신청 접수 

기사승인 2024-09-11 15:56:45
남면 달산리 일원 186만여㎡…오는 16일부터 효력 발생 

태안군 남면 달산리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사업 예정지.

충남도는 태안 남면 달산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사업 예정지 186만여㎡(56만 4000여 평)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해 11일 자로 공고했다.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사업은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추진 중인 국내 최초 무인기 연구개발 전용 활주로 구축, 첨단 미래항공 모빌리티 연구시설 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미래 먹거리 사업이다. 

도는 유망한 사업 예정지 인근 부동산이 개발 특수로 투기화하는 것을 사전에 막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날 공고했으며, 효력은 16일부터 발생한다. 

지정 구역은 태안군이 신청한 범위와 동일한 범위로 태안군 남면 달산리·신장리·진산리 일원 423필지 186만 1431㎡이며, 지정 기간은 2026년 9월까지 2년이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거래를 유도하고자 지정·운영하는 제도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구역 안에서 △농지 500㎡ △임야 1000㎡ △기타 등 250㎡를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할 경우, 반드시 시장·군수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토지거래 허가를 받은 경우에도 일정 기간 허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허가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은 경우엔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 가격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허가구역 지정은 개발사업 호재에 편승한 불법 거래·투기를 사전 차단하고 개발 지역의 지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9월 생계급여 추석 전 13일 조기 지급 

충남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9월 생계급여를 정기 지급일(20일)보다 7일 당겨 13일 조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매월 20일 생계급여를 지급하고 있으나, 이달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급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생계급여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지급해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것으로, 가구의 소득과 재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중위소득 32% 이내 대상자에게 지급한다. 

가구원 수와 소득인정액에 따라 매월 차등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4인 가구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월 183만 3572원이다. 

도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8월 말 기준 총 7만 2979가구이며, 이 가운데 생계급여 지급 대상은 5만 2348가구다.


충남도, 라이즈 활용 지역·필수의료 인력 양성 적극 지원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가 교육부 역점 추진 사업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활용 지역·필수의료 인력양성’에 적극 호응하고 나섰다. 

11일 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10일 2030년까지 의학교육 여건 개선에 5조원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라이즈를 활용한 지역·필수의료 인력양성 모델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라이즈 사업과 관련 중앙과 지방, 지역 의대와 병원이 협력해 지역 인재 의대 입학→ 지역에서의 교육·수련→지역 정주 의사로서의 성장이라는 선순환 체계 확립이다. 

도는 교육부에서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대학, 병원, 교육청 등과 협력해 라이즈 단위과제를 기획함으로써 선순환 체계 확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필수의료 인재양성, 연구개발(R&D) 등 지역의대의 중앙부처 공모사업에도 적극 지원해 의학교육의 질을 높여 우수한 의료인력이 양성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역·필수의료 인력양성과 관련 교육부는 선순환 체계 확립은 물론, 지역 인재의 성장 지원을 위해 비수도권 의대 26개교의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인재육성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역인재전형 특화모델 개발 등을 지원하고, 지역 내 실습교육 확대 등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을 강화해 학생들이 학부 단계부터 지역의료에 대한 경험을 쌓도록 지원한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교육부의 의학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방안은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과 지역현안 해결이라는 라이즈 목표와 일치한다”며 “지역 필수‧정주 의료인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지역의대와 긴밀해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6억 배분·바이콘 상처용 패치 기탁 

김태흠 충남지사는 11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으로부터 추석 명절 이웃돕기 성금 6억 원을 전달받았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남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1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으로부터 추석 명절 이웃돕기 성금 6억 원과 황종규 바이콘 대표로부터 3000만 원 상당의 상처용 패치를 기탁받았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기부금을 마련, 도에 전달했다. 

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금을 각 시군을 통해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6000가구에 추석 명절 지원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며, 바이콘이 기탁한 상처용 패치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에 배분할 예정이다. 

이날 김 지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나눔을 실천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바이콘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기탁받은 기부금과 물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 추석 앞두고 아동복지시설에 쌀 1500포대 후원 

충남도는 11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가운데)와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왼쪽),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아동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11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아동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NH농협생명이 기부한 쌀은 1500포대로 총 1만 5000㎏에 달한다. 

기부한 쌀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도에 전달됐으며, 도는 기부받은 쌀을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등 도내 아동복지시설 330개소(아동 7171명)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역 아동에 대한 NH농협생명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도내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 기업들과 함께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문화숲길 걷기 행사 12일까지 신청 접수 

포스터.

충남도는 오는 21일 예산군 대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24년 내포문화숲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내포문화숲길은 국가숲길로 가야산 주변 4개 시군(서산·당진·홍성·예산)이 내포지역 역사, 문화,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옛길과 마을길, 숲길과 하천길을 연결한 장거리 도보 여행길로, 총거리는 320㎞에 달한다. 

내포문화숲길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걸어서 백제부흥군길 속으로’를 주제로 진행하며,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예당호 출렁다리 데크길을 따라 걷는 야간 행사로 추진한다. 

걷기 구간은 백제부흥군길 4코스 일부로, 대흥슬로시티(대흥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예당호 출렁다리까지 5.2㎞가량이다. 

걷는 구간 중간에 스탬프 미션과 야간 포토존,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재미를 더하며, 도착지인 예당호 출렁다리에서는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신나는 난타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5000원(초등학생 이하 무료)이다. 

사전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걷기 행사 당일 기념품 및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며, 도착지에서 출발지로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참가 신청은 12일까지 내포문화숲길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주한루마니아대사관서 표창패 수상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가 지난 9일 주한루마니아대사로부터 표창패를 수상하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9일, 주한루마니아대사관에서 주한루마니아대사로부터 표창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충남문화관광재단-주한루마니아대사관 문화·관광교류협력 기념전 ‘Insight Romania’ 전시와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 부부의 CN갤러리 방문에 따른 문화·관광 협력의 공을 인정받았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사업의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하는 등 더욱 많은 국가에 충남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12일 오전 11시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제25회 충남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12일 오전 9시 신평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12일 오후 2시 청 내 추사홀에서 열리는 ‘치매·자살예방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2일 오후 4시 에덴힐스 힐링파크에서 열리는 ‘2024년 제2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2일 오전 9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2025년 금산군 시책구상 보고회’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12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24회 서천군의회 임시회’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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