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를 붙이면 열흘까지 늘어나는 이번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인천공항공사는 13~18일 엿새간 일평균 20만1천명의 여객(총여객 120만4천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역대 추석 연휴 최다 이용객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이전 최다 기록은 2017년 추석 연휴의 일평균 18만7623명이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18일로 인천공항 측은 21만3천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4일(12만1천명),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11만7천명)로 전망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따라 전국 13개 공항 국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국내선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주차장 이용료 면제로 11개 공항에서 예상되는 추석 연휴 일일 주차 수요는 2만9천여대로 전년 대비 약 18.7%(약 4,530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