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에코프로그릅과 순잡고 포항형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에코프로 파트너스, 포항테크노파크와 ‘K-배터리 혁신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배터리 개방형 기술 혁신 프로젝트 등이 추진된다.
특히 상호 협업체계를 통해 산업 혁신을 주도할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한다.
에코프로 파트너스는 에코프로가 2020년 7월 설립한 벤처 창업투자 회사다.
이 회사는 포항테크노파크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배터리 기술 혁신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펀드 투자 등 후속 연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스타트업과 에코프로 그룹과의 기술 검증, 시제품 제작, 제품 고도화 등에 힘을 보탠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벤처기업이 ‘제2의 에코프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협력기관과 결집해 배터리 산업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