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외사무소 소재 5개국 수출상담회 개최

충남도, 해외사무소 소재 5개국 수출상담회 개최

61개사 해외 바이어 27일까지 비즈니스 미팅·기업 현장 방문 

기사승인 2024-09-25 10:04:45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2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한 ‘2024 충남도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 개막식에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2024 충남도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해외기업 바이어들이 도내 기업과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일본, 인도 등 충남도 해외사무소가 소재한 5개국 61개 기업의 바이어가 비즈니스 파트너로 충남을 찾았다. 

충남도는 2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내 기업 관계자 200여 명, 해외사무소장 및 해외바이어 69명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남도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 해외사무소가 위치한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독일·일본 5개국, 61개 기업의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이들은 오는 27일까지 도내 170여 개 기업과 1대 1 비즈니스 미팅, 기업 현장방문,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기념 지역 투어 등을 진행한다. 

전 부지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도내 기업의 수출길 확대를 위해 해외사무소와 함께 시장개척단 운영, 해외박람회 참가 등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하반기 개소하는 미국·중국 사무소를 포함해 총 7개국, 100개사 이상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기간 충남 곳곳을 돌아보며 즐거운 추억을 많이 담아 가라”면서 “비지니스 파트너로서 늘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 충남도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해외 바이어들이 충남 도내 기업들의 생산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도는 상담회를 준비하면서 참가 기업과 바이어를 사전에 매칭하고 모든 바이어들에게 통역을 배정했다.  

이 뿐만 아니라 관세사 및 수출전문위원 상담부스도 운영하는 등 수출계약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업의 입장에서 빈틈없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상담회에서 400여 건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지고, 45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 협약(MOU)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바이어들은 지난 24일 입국했으며, 25일 수출상담회, 26일 도내 우수 중견기업 방문 및 충남 문화탐방 등 일정을 소화하고 27일 출국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해외사무소 주도로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며“바이어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충남에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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