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0일 (화)
마이크론 호실적에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급등

마이크론 호실적에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급등

기사승인 2024-09-26 10:18:27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박효상 기자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국내 반도체주가 26일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에 힘입어 오름세를 띠고 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0시 1분 기준 전장 대비 1만4600원(8.83%) 오른 17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500원(4.02%) 오른 6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한미반도체(11.35%)·미래반도체(24.13%)·테크윙(10.31%)·피에스케이홀딩스(10.76%)·디아이(5.90%)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거래 중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25일(현지시간) 2025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약 87억 달러, 특정 종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약 1.74 달러로 전망했다. 1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앞선다.

마이크론은 지난 회계연도 4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93% 오른 77억5000만 달러, 특정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1.18 달러였다. 마이크론 주가는 실적 공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4% 올랐다. 
송금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실용으로 험지 넘고, 비전으로 텃밭 다지고…이재명이 택한 화법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영남과 호남 지방 유세 일정을 마친 가운데, 지역별 정서와 정치 지형을 반영한 맞춤형 메시지 전략을 구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수색이 짙은 영남에서는 지역주의 극복과 합리적 보수를 내세우며 외연 확장에 나섰고, 민주당의 전통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는 재생에너지와 미래 산업 중심의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제시하며 지지층 결집에 집중했다. 20일 본지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이 후보의 지방 유세 발언을 분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