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4' 평창 진부면서 개막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4' 평창 진부면서 개막

이날부터 24일간 평창군 진부면 일대에서 전시

기사승인 2024-09-27 16:24:13
심재국 평창군수가 강원국제트리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강원 평창군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평창군과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4가 2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일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아래로부터의 생태예술’을 주제로 26일 오후 2시 진부면 문화센터 2층 실내에서 개최됐다. 이어서 고동연 예술감독의 전시 투어도 진행됐다.

강원국제트리엔날레는 2022년 강원작가트리엔날레를 시작으로 3년 차인 올해 트리엔날레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는 22개국 77팀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특히 오스트리아의 퀸스틀러하우스 특별전이 포함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축제가 펼쳐지는 동안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뿐만 아니라 진부시장, 월정사 등 진부면 일대의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강원작가 공모전, 국내 심포지엄, 미술인 간담회, 지역민 미술 체험 등 사전행사들과 본전시, 오스트리아 퀸스틀러하우스 특별전, 메타버스 전시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 외에도 국제 심포지엄, 작가와의 토크, 세계 음악의 밤(월정사 음악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강원국제트리엔날레는 자연과 예술이 상호작용하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느껴볼 수 있는 축제"라며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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