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국영농학생축제서 전국 2위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 전국영농학생축제서 전국 2위 [충남에듀있슈]

비무장지대 견학 등 공직자 나라사랑 안보체험 연수
천안서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역협력위원회 개최

기사승인 2024-09-27 13:47:05
도내 8개 농업계 특성화고 92명 참가 40개 메달 획득 

충남 농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충남 도내 8개 농업계 특성화고 92명 학생이 참가해 전공 및 실무능력경진에서 서산중앙고 이효주 학생(식품가공 종목)과 서산중앙고 전민서 학생(농생명창업아이템 종목)이 1등 금상으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 농업계 학생들은 ▲금상 9개 ▲은상 16개 ▲동상 15개를 수상했으며, 경진 종목별로는 전공경진분야에서 ▲식물자원 7명(금2, 은2, 동3) ▲동물자원 3명(금1, 은1, 동1) ▲식품가공 11명(금4, 은2, 동5) ▲농업기계 6명(금1, 은2, 동3) ▲농산물유통 1명(동1) ▲조경․산림자원 2명(은2)이 수상했다. 

실무능력경진분야에서는 ▲농생명창업아이템 1명(금1) ▲농산물마케팅 1명(은1) ▲농업기계정비 1명(은1) ▲농식품조리 1명(동1) ▲조경설계 1명(동1) ▲글로벌리더십 1명(은1) ▲애견미용 1명(은1) ▲FFK골든벨에서 3명(은3)이 수상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전국영농학생축제 참가 학생들을 지도하고 응원한 교원들과 교육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우리 학생들이 스마트해지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가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 고 말했다.


비무장지대 견학 등 공직자 나라사랑 안보체험 연수 

충남교육청은 지난25일부터 3일간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나라사랑 안보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25일부터 27일까지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나라사랑 안보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공직자로서의 국가관 확립과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첫 일정으로 대전 현충원을 방문해 호국선열에 대한 참배를 시작으로, 해군 제2함대 서해수호관을 찾아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사건 등 서해에서 발생한 북한의 도발로 전사한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며 국가 수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후 연수단은 민통선 북방지역으로 이동해 경기도 파주 임진각과 DMZ(비무장지대)를 둘러보며 대한민국 안보의 현실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북한과의 대치 상황 속에서 국가를 지키기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다시금 강조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배지현 안전총괄과장은 “공직자로서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들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서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역협력위원회 개최 

충남교육청은 지난 26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6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협력위원회’는 천안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사업추진 방향, 계획, 경과 및 결과 등에 대한 심의·의결과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과 관련한 제반 사항에 관하여 자문하는 기구로 충남교육청, 천안시청, 지역대학, 지역기업, 유관기관 등의 관계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위원회는 2024년 상반기 사업추진 경과와 성과보고 및 하반기 사업 추진계획 안내, 천안 직업교육 혁신지구 활성화에 대한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주요 협의 안건은 ▲직업계고 학생의 역량 강화 방안 ▲일학습연계를 통한 후학습 지원 방안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정착 지원 방안 등으로 다양한 협의가 이어졌으며, 특히 병역에 따른 경력 단절 완화에 대한 안건 논의를 통해 세금 감면, 인센티브 등의 지자체 지원과 휴직제도의 활성화, 군 복무기간 일정 급여 지급 등의 기업 지원 방안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교육과 취업, 정착을 지원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연계교육 운영과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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