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안전 우리가 지킬개”…서울 반려견 순찰대 1704팀 활동 시작

“동네 안전 우리가 지킬개”…서울 반려견 순찰대 1704팀 활동 시작

기사승인 2024-10-04 13:15:57
서울 반려견 순찰대. 연합뉴스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주민 안전을 지키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가 올 하반기 추가선발을 통해 1704팀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현장 심사로 추가 선발된 서울 반려견 순찰대 280팀이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견주가 동네를 산책하며 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활동을 하는 주민참여 치안 활동이다. 25개 자치구 총 1424팀이 활동 중이다. 올해 범죄 예방 294건과 생활안전 2180건을 발견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희망하는 499팀의 신청을 받고 보라매공원·북서울꿈의숲, 2개 권역에서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관 1명이 1팀(견주+반려견)을 전담해 1km 구간에서 △대기중 반응(대견/대인 반응) △외부자극 △명령어 이행 △리드워킹 등을 워크스루 방식으로 심사했다.

이번에 추가 선발된 280팀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4회차로 나누어 이루어지는 역량교육 중 1회차를 선택해 교육을 받는다. 이후 기존 1424팀과 함께 무인점포·둘레길 등 범죄 취약지점을 순찰하게 된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앞으로도 반려견 순찰대와 같이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밀착 치안활동을 통해 시민 일상과 행복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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