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간여행축제’ 방문객 16만명 육박…전국 관광객 몰려

‘군산시간여행축제’ 방문객 16만명 육박…전국 관광객 몰려

전년대비 3만명 가까이 방문객 늘어
다채로운 시간여행 프로그램 ‘호평’

기사승인 2024-10-07 12:16:31

전북 군산의 대표 축제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군산시간여행축제’에 전국에서 밀려든 관광객들로 성대히 막을 내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옛 시청 광장과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열렸다. 

군산시는 올해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15만 9911명으로 집계, 지난해 13만 647명보다 2만 9264명이 더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군산시민들이 참여한 ‘시간여행 퍼레이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리모두 3·5만세’,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축제 주제로 내세운 ‘근대놀이’로 근대 길쌈놀이와 과거놀이, 현대놀이, 미래놀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렛츠 플레이 로드’는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전년에 비해 더욱 확대된 먹거리 골목도 축제장에 활기를 더했다. 축제장 메인 대학로 옆길에 프리마켓과 주전부리 부스들을 배치해 축제장의 집중도를 높였고, 방문객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도 시간여행축제를 찾아준 방문객들과 축제를 함께 준비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내실 있는 축제를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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