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대관령면 국제학교·연수원 설립 '순항'…동원육영회, 교육시설 선 착공

평창 대관령면 국제학교·연수원 설립 '순항'…동원육영회, 교육시설 선 착공

2026년 교육시설 우선 착공 논의…심재국 군수 "성공 추진 위해 최선 다할 것"

기사승인 2024-10-07 18:28:21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 동원육영회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 및 연수시설 조성 조감도. (자료=평창군)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 연수원과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학교법인 동원육영회가 교육시설을 선 착공하고 연수시설은 이후에 착공한다는 방침을 확고히 했다. 

7일 평창군에 군과 동원육영회는 교육 및 연수시설 조성을 추진함에 따라 지난 6월 27일 기관별 협력 사
항을 구체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군 관리계획 입안 절차가 완료돼 시설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등 교육 및 연수시설 조성이 순항 중이다.

김종철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이사장은 이날 제47회 노산문화제 및 제42회 군민의 날을 맞이해 평창군을 방문, 2026년 교육시설 우선 착공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이사장은 평창군 주요 기관·단체장이 모인 자리에서 국제학교 조성에 대해 다시 발표했다. 발표에서 김 이사장은 교육시설부터 먼저 착공에 들어간 뒤 연수시설을 착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원육영회는 사업 추진 시 지역업체 참여 및 관내 거주자를 우선 고용하고 학생 선발 시 관내 학생 10% 이상 선발 등 지역 특별전형을 추진한다. 관내 주민 연수시설 이용료 등 할인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심재국 군수는 "교육 및 연수시설 조성을 추진해 주신 김 이사장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동원육영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 및 연수시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우)와 김종철 동원육영회 이사장(좌)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