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부진한 실적 탓에 8일 장 초반 약보합세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82%(600원) 내린 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7.21% 증가한 79조원, 영업이익은 274.49% 늘어난 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돌았다.
삼성전자는 급기야 설명자료를 내고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은 분기 최대 매출 달성에도 시장 기대를 하회하는 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오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 콜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