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포스코봉사단 사진 공모전 '성료'...재능봉사단 48개 운영

광양제철소 포스코봉사단 사진 공모전 '성료'...재능봉사단 48개 운영

주제 적합성 기준으로 우수작 및 참가상 각 10점씩 선정

다양한 포스코 사내 봉사단의 눈부시고 아름다운 순간 담겨

기사승인 2024-10-13 11:25:35
봉사단 사진 공무전(광양제철소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포스코봉사단 사진 공모전 “순간을 담다, 마음을 담다!”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광양제철소 봉사단을 비롯한 포스코 봉사단원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감동적인 순간들을 사진 한 장에 담아 제출했다. 

총 85개가 접수된 작품 중에서 심사위원회는 지난 10일, △주제 적합성 △감정 전달력 △ 진정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우수작 10점과 참가상 10점을 발표했다. 우수작 수상자들에게는 가을 분위기를 더해 줄 디저트와 소정의 선물 등을 제공했다. 

지속가능경영실 사회공헌그룹 나영훈 그룹장은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얻은 행복과 감동, 동시에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에 대한 희망과 자부심을 보여주신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포스코 재능봉사단 활동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광양제철소 산하 ‘찰칵사진 재능봉사단’은 지난 9월 23일 광양시 광양읍 호북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촬영한 장수사진 전달식을 가지며 지역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과 지역 어르신들을 비롯한 4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찰칵사진 재능봉사단’은 사진촬영이라는 재능을 살려 지역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전달하겠다는 뜻을 가진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모여 2015년 7월 창단됐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장수와 건강한 여생을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과 전달을 비롯해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 주민들의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해왔다. 

또한, 인물사진을 넘어 자매마을의 전경사진을 촬영해 주민들에게 선물하기도 하는 등 각 마을의 변천사를 사진으로 남겨 기록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이번 전달식도 이웃들을 위한 사진봉사의 일환으로 봉사단원들은 지난 7월 장수사진 촬영을 희망하는 광양지역 어르신 167명을 대상으로 촬영한 사진을 편집하고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지금까지 ‘찰칵사진 재능봉사단’이 어르신들께 선물한 장수사진은 1,307점이 됐고, 지역사회에 전달한 사진은 4,783점이 됐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임직원들의 전문성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는 재능봉사단 48개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임직원 인당 평균 봉사 시간 22.9시간, 전체 직원 대비 참여율 86.3%를 기록했다.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광양시청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봉사활동, 전세계 포스코그룹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아이디어로 운영되는 봉사활동인 ‘Change My Town’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다.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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