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명태균 논란에 “허무맹랑…고소장 써놨다” [2024 국감]

오세훈, 명태균 논란에 “허무맹랑…고소장 써놨다” [2024 국감]

기사승인 2024-10-15 12:09:32
1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렸다.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화 과정을 주도했다고 주장하는 명태균씨에 대해 “허무맹랑한 소리”라며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명씨에 읍소했다’ ‘선거 단일화에 본인(명씨)가 판을 짰다고 한다’는 주장에 대해 “국정감사에 어울리지 않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 여부를 묻자 “고소장은 써놨다”고 했다. 

명씨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자신이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오 시장은 SNS를 통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이 강청하여 그를 만나보기는 했지만, 이상하고 위험한 사람이라는 판단이 들어 관계를 단절했다”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지혜 기자, 이예솔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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